September 17, 2024
KCNA Rodong Sinmun (Kr)

모범강연강사들은 말한다

Date: 23/08/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의 심장속에 당의 목소리를 일상적으로 울려주는 선각자, 대중을 당정책관철에 떨쳐일어나게 하는 선구자의 긍지와 보람은 우리 당초급선전일군들만이 가질수 있습니다.》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고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자면 어떤 방법론이 필요한가.

이것은 당초급선전일군들 누구나 관심하는 문제이다.

이에 대한 대답을 얼마전 모범강연강사의 영예를 지닌 당초급선전일군들의 목소리에서 찾게 된다.

《경애하는 원수님 소식을 인민은 제일 기다립니다》

몇해전 기울이는 노력에 비해 대중과의 교감이 잘되지 않는것으로 하여 고충을 겪는 나에게 도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해주었다.

군중이 제일 기다리고 반기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이라고.

실지 사람들은 강연과정에 경애하는 원수님 소식이 전해질 때면 온 정신을 가다듬고 귀를 기울이군 하였다.그때부터 나는 강연을 준비하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다녀가신 단위들에도 직접 가보고 당보에 실리는 혁명일화들도 자료집에 빠짐없이 기록하면서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혁명일화들을 강연에 꼭 반영하였다.이런 한번한번의 강연들이 청강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는것은 두말할 필요없다.

어느 단위에서, 어떤 주제로 강연을 하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내용을 청강자들속에 깊이있게 새겨줄 때 강연의 실효는 배가된다.

리계순사리원사범대학 교원 정국성

《이길은 량심으로 걸어야 합니다》

4년전 봄 군의 동흥농장에 나가 영농공정을 계획대로 다그칠데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한 뒤였다.

농장원들속에 당의 의도를 깊이 새겨주었다는 긍지는 컸지만 마음 한구석은 무거워졌다.

그곳 일군들로부터 이웃농장의 모내기실적이 시원치 못하다는 말을 들어서였다.

여러 포전을 순회하면서 강연을 하느라 어지간히 지친데다가 교수준비도 해야 했던 나에게는 학교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이 없지 않았다.

그때 수십리 떨어진 이웃농장으로 발걸음을 돌리도록 나를 떠밀어준 힘이 있었다.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앙양시키는데서 담당단위가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는 량심의 호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이 활발히 움직이면 당사상전선이 약동하게 되고 혁명대오전반이 용을 쓰며 나아가게 된다는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지 않았는가.

우리 강연강사들에게도 힘들 때가 있다.그때마다 대중속에 당의 목소리를 힘있게 울려주고 일심단결의 성새를 굳건히 다져가는데 순결한 량심을 바쳐야 한다는 자각을 되새긴다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곧바로, 끝까지 갈수 있는것이다.

금야군 한계만고급중학교 교원 원진국

《타고난 실력가는 없습니다》

얼마나 이악하게 달라붙는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가.

이것은 강연강사의 실력을 높이는데서 필수적인 문제이다.강연활동을 처음 시작할 당시 나에게 한 공로자강연강사가 화술형상수준을 높일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알려주었다.강연준비를 한 다음 먼저 손전화기에 록음하여 들어보면서 부족점을 퇴치하는것이였다.방법은 참신했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사무실과 가정은 물론 출퇴근길에서도 손전화기를 리용하여 록음내용을 부단히 들어보면서 억양과 표현, 감정흐름 등에서 나타나는 결함을 그시그시 고쳐나갔다.

그러다보니 사람들로부터 의아해하는 시선을 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하지만 이 공정을 꾸준히 거치였으며 한해만에는 나자신도 놀랄 정도로 화술수준이 제고되였다.

자료수집도 마찬가지였다.본신혁명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필요한 시간을 마련해야 하는 조건에서 점심시간, 휴식시간이 그대로 독서시간이였고 출퇴근도 다른 사람들과 꼭같이 할수 없었다.

풍부한 자료, 높은 화술수준과 설득력, 모범강연강사의 영예…

강한 의지와 피타는 정열을 떠나 이 모든것을 생각할수 없다.

서성구역녀맹위원회 부원 림설

《생활과 결부된 강연을 좋아합니다》

언제인가 온천군의 어느한 농장에 나갔던 나는 실망감을 금할수 없었다.

며칠전부터 밤을 새워가며 강연제강을 통달하고 자료도 그만하면 풍부하게 반영했지만 대중과의 교감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것이다.

책이 아니라 로동과 생활속에서 현실자료를 찾아쥐자.

이렇게 결심한 나는 어느한 기계공장에 나간 기회에 강연을 서두르지 않고 로동자들속으로 먼저 들어갔다.

그들의 일손을 도우면서 직장에서 기술혁신을 잘하는 로동자는 누구인가, 자재보장은 왜 잘되지 않는가 등 알고싶은 여러 문제를 물어보았으며 그 과정에 구체적인 실태를 알수 있었다.

오후에 진행된 강연과정에 그 해결방도들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해설해주었더니 예상외로 실효가 컸다.

농촌에 나갔을 때에도 농장원들과 함께 벼가을도 하고 가정생활도 의논하면서 구체적인 실정을 파악하고 강연에 반영했더니 이전시기에 비해 상당히 좋은 결과가 있었다.

강연을 진행하기에 앞서 현실에 몸을 잠그면서 생동한 자료를 얻군 하는것이 이제는 관례로 되였다.

대중은 실생활과 결부된 강연을 좋아하기때문이다.

남포시재판소 판사 한영남

《시작이 좋아야 결말도 좋습니다》

대동농장에서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할 때였다.

먼저 훌륭히 건설된 군안의 농촌살림집들을 찍은 사진을 농장원들에게 보여주고 멀지 않아 여기 농장마을도 당의 은정속에 새롭게 변모될것이라고 하면서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알곡증산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자고 호소하는것으로 강연의 시작을 떼였다.이렇게 시작부터 청강자들의 관심을 모으니 그들은 강연에 스스럼없이 끌려들어오게 되였다.

또 한번은 어느한 농장원의 자식의 부대에서 보내온 감사편지를 읽어주고 후대들앞에 떳떳하게 나서기 위해 맡은 일을 더 잘하자는 식으로 강연을 시작하기도 하였다.시작이 좋으니 과정도 결과도 좋았다.

강연에 참가하였던 농장원들이 그날 당면한 영농작업에서 높은 실적을 내였던것이다.

천리길도 첫걸음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강연선전도 마찬가지이다.

시작부터 청강자들의 마음을 틀어잡아야 강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는것이다.

앞으로 강연의 실효를 높이기 위해 더 좋은 방법들을 탐구적용해나가겠다.

황주군 신상농장 초급농근맹위원장 권영일

《마음이 통해야 교감이 잘됩니다》

강연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 나는 일정한 교수경험이 있는것으로 하여 은근히 자부했다.하지만 첫 강연은 청강자들의 심금을 울리지 못하였다.

원인은 청강자들과 마음이 통하지 못한데 있었다.그후 대상의 마음부터 먼저 알고 그에 맞게 강연을 하기 위해 품을 들이였다.

몇해전 수동탄광에서 강연을 할데 대한 과업을 받았을 때였다.현지에 도착하자바람으로 나는 탄부들속으로 들어갔다.막장의 탄부들에게 지원물자를 안겨주면서 그들의 가정형편과 작업과정에 제기되는 점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묻기도 하였다.이렇게 탄부들의 마음을 먼저 알고 그에 맞게 가정일을 의논하듯이 강연을 진행하니 교감이 잘되였다.

단천발전소건설장과 함주군 동봉농장을 비롯한 중요단위들에서 집중강연선전을 진행할 때에도 이런 방법을 적용하니 실효는 대단히 컸다.

마음이 통해야 교감이 잘된다.이것은 강연강사활동에서 나자신이 찾은 교훈이다.

함흥화학공업대학 교원 리명혁

《기다릴것이 아니라 찾아가야 합니다》

언제인가 삼지연시 보서농장의 한 작업반을 찾았을 때였다.분조별로 김매기가 한창이여서 초급일군은 농장원들을 한곳에 모이게 하려고 하였다.

바쁜 영농시기인것만큼 작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라고 생각한 나는 곧 농장원들이 있는 포전들을 찾아 떠났다.그리고 도착하자마자 농장원들과 함께 김매기를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 현실을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게 된 나는 흥분을 억제할수 없었다.

그 감정으로 작업의 쉴참에 격식없이 강연을 진행하니 처음부터 농장원들은 주의를 집중하는것이였다.김매기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실감있게 진행한 강연은 청강자들의 큰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만약 농장원들을 한곳에 모여놓고 강연을 진행하였다면 그만한 실효를 거둘수 없었을것이다.

근로자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자!

강연의 실효를 높인 비결이 여기에 있었다.

량강도은행 부원 고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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