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02, 2025
KCNA Rodong Sinmun (Kr)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인민성은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진심으로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데서 나타나야 한다

Date: 06/11/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창건 79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기관지 《로동신문》에 발표하신 담화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여야 한다》에서 일군들이 인민성을 체현한 인민의 참다운 충복이 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인민성을 체현한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깊이 새기고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투쟁의 선두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인민성이란 인민대중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말한다.인민의 진정한 심부름군으로 되자고 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는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양보할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이다.당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막중한 사명과 책무를 맡고있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성은 사업과 생활의 본령으로 되여야 하며 이것을 떠나 일군의 그 어떤 존재가치에 대하여서도 론할수 없다.

우리 당은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태여났고 창건초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해왔다.우리 인민은 중중첩첩의 국난속에서도 자기들을 위한 만년대계의 거창한 사업들을 책정하고 어김없이 실행하고있으며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할수록 대중속에 더 깊이 들어가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당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있다.위대한 어머니당, 우리 인민이 스스로 부르는 이 성스러운 명함은 자기들을 위해 온갖 고생을 스스로 떠안고 광명한 미래를 억척같이 개척해나가는 우리 당만이 받을수 있는 고귀한 부름이다.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이 자기의 성격과 사명을 잠시나마 망각하고 그 무슨 주의만 표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자기의 본태를 잃고 인민의 버림을 받게 되는것은 필연이다.인민을 위해 태여난 당은 오직 인민을 신성시하고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써만 인민의 신뢰를 두터이 하고 자기의 당풍을 정화할수 있다.바로 이런 의미에서 인민성을 고수하는 문제가 창당리념, 창당정신을 고수하는 기본요인으로 된다고 하는것이다.

우리 일군들의 인민성은 당중앙이 펼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진심으로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데서 나타나야 한다.

인민대중을 하늘처럼 신성시하고 모든것을 다 바쳐 인민에게 충실히 복무하며 인민대중을 자신처럼 굳게 믿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 항상 인민들속에서 그들의 마음속생각을 헤아리고 고락을 같이하며 승리와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이끌어나가는 참다운 령도예술은 세계 그 어느 당도 정치가도 흉내낼수 없는 조선로동당의 정치방식이다.우리 당이 위대하고도 불멸할 업적을 쌓은것은 바로 창당초기부터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을 천분으로 삼고 투쟁하여 세월의 변화와 세대의 바뀜에도 관계없이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아왔기때문이다.

일군들이 당을 받든다는것은 인민을 존엄있게 대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한다는것이다.인민을 떠난, 인민과 유리된 당의 그 어떤 로선과 정책, 투쟁과 업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는것처럼 인민과 리탈된 일군은 간부라고 말할수 없다.간부를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간부가 있다는 관점을 체질화한 사람, 어느때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신성시하고 스승으로 떠받드는 립장과 태도에서 절대로 탈선하지 않는 참된 복무자만이 당의 위업에 충실한 일군으로 불리울수 있다.

우리 당이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일심단결, 자력갱생과 함께 이민위천의 구호를 더 높이 들고나갈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고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농촌살림집건설, 지방발전정책실현을 위한 사업을 완강히 진척시키고있는것도 인민에게 더 잘 복무하고 인민의 행복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서이다.수해지역 인민들을 수도에 데려다 아이들을 공부시키면서 온갖 지성을 다해 돌보아주고 지방발전정책에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시설, 량곡관리시설건설을 추가하기로 한것도 인민은 하늘이라는 투철한 신조를 지닌 우리 당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에 충실한 일군이란 인민에 대한 사랑이 꽉 들어차고 인민을 위하여 혼심을 다 바쳐 투쟁하는 열혈투사이다.사업을 하나 조직해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저촉되지 않는가, 인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제기되는 문제들도 인민들의 립장에서, 인민들의 편의보장과 복리증진의 견지에서 대하고 처리해나가는것을 습벽화하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기본풍모로 되여야 한다.인민들의 무한한 신뢰를 자신들에 대한 더없는 믿음과 기대로 간직하고 인민을 위한 새 일감을 찾아 해내는것을 본분으로 여기며 인민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부터 적극적으로 풀어나가는 일군들의 모습을 대하면서 인민들은 당에 대한 신뢰심을 더더욱 굳건히 간직하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당이 바라는 일군다운 품성을 갖추는데서 언행을 바로하는것이 특별히 중요하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 튼튼한 기반을 닦고 당의 권위를 세운 혁명선렬들에게서 가장 돋보이는것은 소탈한 작풍과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이다.그들은 만사람이 찬양하는 투쟁공적을 쌓았지만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었다.공장에 가면 손에 기름을 묻히고 로동자들과 함께 기대를 돌리면서 당정책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고 농촌에 가면 거름도 함께 져나르고 포전머리에 앉아 정치사업을 벌리며 대중을 전취한 사람들이 1세대 혁명가들이였다.창당세대가 보여준 특유의 인민성과 군중공작방법은 우리 당을 로동계급의 혁명적당, 대중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참으로 거대한 역할을 하였으며 우리 당의 건전한 당풍의 튼튼한 토대로 되였다.

일군들의 도덕품성문제는 당의 권위와 직결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일군이란 다름아닌 당의 신임과 권위를 가지고 일하는 지휘성원들이다.사람들은 간부의 언행에서 당의 모습을 보게 된다.일군들이 인민들앞에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잘못하면 당의 권위가 떨어지고 당과 대중이 리탈되게 된다.

일군들이 열사람앞이든 한사람앞이든 군중을 대할 때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례절있게 처신하며 잘못을 범한 사람들에 대하여서도 진심으로 타이르고 이끌어줄 때 대중은 당을 더욱 따르게 된다.우리 일군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극력 낮추고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담겨지게 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언제나 명심하여야 한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는 우리 당의 창당리념, 창당정신에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주되는 투쟁대상이다.창당시기로부터 오늘까지 시대는 많이 달라졌지만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들과 함께 투쟁하는 우리 당의 존재방식, 활동방식에는 변함이 없다.

일군들이 자기를 특수한 존재처럼 여기면서 남다른 대우나 바라고 직권을 악용하여 저 하나의 리익을 챙길 생각을 하면 당에 손실을 끼치고 자기의 정치적생명에도 오점을 남기게 된다.항상 자신을 인민의 한 성원으로 여기고 스스로 자기를 통제하고 채찍질하면서 겸손하게, 소박하고 검박하게 사업하고 생활하는 일군만이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될수 있다.일군이라면 마땅히 자신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일군들속에서 자그마한 세도행위, 관료행위, 부패행위도 나타나지 않도록 동지적인 충고와 방조를 아끼지 말며 가족, 친척들속에서도 불건전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늘 각성시키고 교양을 주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리념, 창당정신의 진수를 깊이 새기고 인민에 대한 무한한 복무정신으로 분발하고 분투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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