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농업정책관철과 도당위원회의 역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고 농업생산의 지속적장성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에 창조된 평안남도당위원회 사업경험
Date: 24/12/2024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나라의 농업생산전반을 가까운 몇해안으로 지속적이며 안전한 궤도에 올려세우고 우리 농촌을 하루빨리 부유하고 흥하는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중앙의 웅지가 구현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전국도처에서 눈에 띄는 변혁적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하고 지역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인 상승단계에 올려세울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평안남도의 자랑찬 현실이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도는 올곡식농사에서 전국적으로 제일 앞선 자리를 차지한데 이어 늦곡식농사에서도 장훈을 불렀다.
숙천군과 같이 농업생산에서 전국의 앞장에 선 군이 배출되고 년년이 국가알곡수매계획을 미달하던 맹산군, 녕원군과 같은 산골군들에서도 알곡생산계획을 당당히 수행한것은 분명 괄목할만한 성과이다.뿐만아니라 농업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실질적인 변화가 이룩되였다.
이 모든 성과들을 분석해보면서 우리가 특별히 주목하게 되는것은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도당위원회의 위치와 역할문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당위원회들은 당의 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이며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습니다.》
평안남도는 중요공업도인 동시에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벌방군들이 있는것으로 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전반을 추켜세우는데서 매우 중요한 몫을 맡고있다.
이로부터 도당위원회는 지역의 농업발전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온 한해 농사지도에 뼈심을 들이였다.농업생산의 지속적발전에 지향점을 두고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 과정에 창조된 좋은 경험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야 할 각 도당위원회들에 중요한 문제점들을 시사해준다.
일군들의 관점이 지역의 농업발전전망을 결정한다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하여 말할 때 많은 문제를 론할수 있다.
지력을 개선하는 문제, 영농물자생산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문제, 기계화비중을 높이는 문제, 관개체계를 완비하는 문제…
평안남도의 경우를 놓고보아도 이 모든것은 지역의 농업발전전망에 직접적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며 그런것으로 하여 도당위원회는 바로 여기에 항시적인 관심과 많은 품을 들이였다.그 과정을 투시해보면서 우리는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축성에서 선차적이며 관건적인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올해초 도당위원회는 경제적효과성이 큰 영양랭상모를 도입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이 선진영농방법을 50%의 면적에 받아들일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
그것을 당결정에 쪼아박고 《나가자, 나가자》 하고 구령이나 치고 시, 군들에서의 집행정형을 총화하는것으로써 도당위원회의 임무가 끝나는것이 아니다.그 실행에서 실지 걸린 문제들을 찾아 대책하는것이 바로 도당위원회의 몫이다.
영양랭상모를 도입하자면 여러가지 조건이 구비되여야 한다.고속모내는기계의 비중을 높이는것과 함께 가장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것이 벼모판종합영양제를 마련하는것이다.
지난해 농사를 총화하면서 도당위원회가 찾은 심각한 교훈이 있었다.영양랭상모도입에 필요한 영양제보장을 시, 군들에 방임한다면 수입에 의거하여 그럭저럭 이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지역들이 생기는것은 불가피했다.이로부터 도당책임일군은 도적인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벼모판종합영양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시급히 건설할것을 결심하게 되였고 하여 지난해 10월말 착공의 첫삽을 박게 되였다.
원료의 분쇄와 혼합, 계량, 포장공정의 자동화가 실현된 공장을 한겨울에 박막을 씌우고 건설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지만 도당위원회는 완강하게 공사를 내밀었다.
공장건설을 빨리 끝내는데 올해 농사의 성과여부가 달려있다고 본 도당위원회는 공사속도를 보다 높이도록 하는 한편 생산공정이 꾸려지는 즉시 벼모판종합영양제생산에 달라붙도록 하였다.이렇게 립체전을 벌린 결과 부지절약형, 로력절약형의 평성벼모판종합영양제공장이 짧은 기간에 일떠서는 동시에 올해 농사에 필요한 수백t의 벼모판종합영양제가 마련되게 되였다.
지금 이 영양제는 도안의 농장들에서 호평이 대단하다.그에 대한 일화들이 있다.
처음에 농장원들은 이 영양제가 정말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면서도 도에서 자체로 생산한것이라고는 선뜻 믿지 않았다.제품에 《평성벼모판종합영양제공장》이라는 명판이 새겨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 수입산일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일부 농장 경리들은 도에서 생산한것이 아무렴 수입산영양제만 하랴 하고 생각하면서 이번에도 수입에 의존하였는데 얼마후 벼모의 생육에서 이상현상이 나타났다.그제서야 도의 제품에 눈길을 돌리였는데 이 영양제의 덕으로 며칠만에 벼모들이 되살아나는것을 보고서는 무릎을 쳤다.
남의것에 대한 의존심을 산산이 박살낸 벼모판종합영양제,
자동흐름선을 타고 쉬임없이 쏟아져나오는 1.2㎏짜리 제품을 소중히 쓸어보며 우리는 생각해보았다.
무엇이 수입에만 의존하려던 오랜 타성에 종지부를 찍게 하였는가.어제날의 불가능이 현실적인 가능으로 전환되게 된 바탕에는 과연 무엇이 놓여있는가.
당정책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이였다.당에서 제시한 정책은 승산이 확고하며 사활을 걸고 달라붙으면 방도는 무조건 나진다는 관점이 도의 농업발전전망을 담보하는 귀중한 토대를 마련할수 있게 한것이다.
관개시설의 환원복구를 위한 관생산과정을 놓고 내리게 되는 결론도 바로 이것이다.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이 제시된 후 도에서는 몇년어간에 밀재배면적이 5배이상이나 늘어났다.최근년간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조건에서 앞그루농사에서 흉풍을 모르는 안전한 수확을 거두자면 관개시설의 환원복구가 절실한 요구로 나선다.
이를 실현하는데서 도농촌경리위원회나 도당위원회 해당 부서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
지난 1월말의 경우를 놓고보자.
밀재배면적들에 밭관개를 실현하여 가물피해를 막자면 자체로 관생산을 내밀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이 필요했다.이에 대한 보고를 받은 도당책임일군은 즉시 조직사업을 하였다.하여 도안의 8개 단위에서 관생산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였고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밭관개공사의 덕으로 앞그루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게 되였다.
이 사실이 시사해주는바가 있다.
도에 아무리 유리한 조건과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하여도 그것이 어떻게 동원리용되는가 하는것은 도당책임일군들의 결심과 작전에 따른다.결국 농업생산의 지속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관건은 책임일군들의 관점문제인것이다.
적시적인 조직사업으로 도가 올해 밭관개공사를 제기일에 끝냈지만 도당위원회는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관개공사가 중장기적인 사업인것만큼 림시적인 대응책을 세울것이 아니라 관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생산기지를 꾸릴것을 결심하였다.
이렇게 되여 각종 규격의 수지관을 대량생산할수 있는 현대적인 설비가 어느한 단위에 갖추어지게 되였다.영농물자를 전문생산하는 이 단위에서는 지금 강냉이재배에 필요한 지면피복박막은 물론 수지마대, 성형알판, 풀보산도 꽝꽝 생산하여 시, 군들에 보내주고있다.
도당위원회는 평성관개기계공장을 농업용양수기를 전문생산하는 관개부문의 본보기공장으로 일떠세울데 대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는데도 큰 힘을 넣었다.여기서 생산되는 대형양수기들이 머지않아 도안의 시, 군은 물론 전국각지 농촌경리의 수리화실현에서 큰 몫을 맡게 될것이라는 이야기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안아오게 될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으로 우리의 가슴을 부풀게 하였다.
취재과정에 우리는 뜻밖에도 30만산대발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광산이나 건설부문도 아니고 농업부문에 대한 취재과정에 발파문제가 론의된것은 예상밖이였지만 바로 여기에서도 도당위원회의 진취적인 일본새와 관련한 중요한 문제점을 찾게 되였다.
올해 도당위원회는 재해성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4.5㎞구간의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를 진행할것을 당결정에 쪼아박았다.30만산대발파는 바로 이 공사에 필요한 돌을 확보하기 위한것이였다.
서해안을 따라 자리잡은 숙천군, 문덕군을 비롯한 벌방군들에서 안전하게 농사를 짓는데서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여기에 드는 막대한 량의 돌을 자체로 해결하기 어려워 해당 군들에서는 영구화공사를 진행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해안방조제가 무너지면 바쁜 영농기에도 농장원들이 뜨락또르를 끌고나가 1주일 지어 열흘간이나 보수작업을 하고 또 무너지면 다시 보수하러 나가군 하였다.방조제공사가 이렇듯 땜때기식으로 진행되다보니 때없이 들이닥치는 자연재해로 적지 않은 손실을 입군 하였다.
도당위원회는 이것을 농업부문의 물질적토대를 강화하는데서 스쳐서는 안될 허점으로 보았다.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를 앞세우지 않고서는 바다가지역 농장들에 아무리 많은 투자를 한다고 하여도 무용지물로 되는것이다.
해당 군들에만 내맡기지 말고 애로되는 문제를 도에서 풀어주어야 한다고 본 도당위원회는 30만산대발파를 진행할것을 발기하였다.대발파로 많은 량의 돌이 확보되였고 숙천군 열두삼천농장, 문덕군 룡림농장을 비롯하여 경지면적에 있어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농장들이 위험구간의 해안방조제공사를 기본적으로 끝내게 되였다.
우리는 농업부문의 당결정이 반영된 직관물에서 영구화라는 문구를 새삼스럽게 눈여겨보았다.바로 그 세 글자에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까지도 책임지는 립장에서 농사지도를 해나가는 도당일군들의 깨끗한 량심, 농업생산의 지속적장성을 위한 고심과 노력이 력력히 비껴있는것이다.
당면한 영농공정추진에 치중하던 지난 시기와는 달리 농업생산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축성에 배가의 품을 들이고있는것은 도당일군들의 농사지도에서 확실한 긍정적변화로 되며 수자로는 계산할수 없는 이 변화에 도의 농업발전의 보다 밝은 전망이 있다.바로 그 근저에 당의 농업정책을 진심으로 받들려는 마음가짐과 옳은 사상관점이 놓여있기때문이다.
농사지도는 곧 사상교양, 사상발동과정이다
농사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을 알곡증산으로 당을 받드는 참된 애국농민으로,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로 무장한 과학농사의 주인, 지식형의 근로자로 키우는것은 농업생산의 지속적발전의 첫 고리이며 원동력이다.
이런 확고한 관점에서 농사지도과정을 농업근로자들의 의식개변, 수준제고에 지향점을 둔 사상교양, 사상발동과정으로 전환시켜나간것은 도당위원회사업에서 주목되는 점이다.
올해에 들어와 도당위원회는 농장원대중을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상공세의 도수를 더욱 높이였다.
개천시를 직관선전의 본보기로 만들며 시, 군당들에서 한개 농촌리씩 직관사업의 본보기로 꾸리고 일반화하는 문제로부터 어느한 농장에서 방송선전차를 구입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일거리들이 반영된 결의목표만 보아도 선동사업을 전임한 일군들이 온 한해 얼마나 불같은 열정과 분발력을 발휘하였겠는가를 가늠할수 있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하여 도안의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농촌에 총동원, 총집중하면서 도당위원회가 특별히 중시한 문제가 있다.
정치사업, 사상사업을 한번 해도 농장원들의 마음속에 가닿게!
이러한 높은 요구성은 선전부문 일군들로 하여금 사상사업의 결과를 건수나 회수로 총화하던 종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히 실효성을 기준으로 삼고 보다 참신한 교양방법, 선동형식을 탐구하게 하였다.
그 과정에 도예술선전대의 경제선동방식도 달라지게 되였다.
지난 시기에는 될수록 많은 농장원들을 대상으로 경제선동을 진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자주 포전을 옮겨가며 선전선동활동을 벌리군 하였다.문제는 포전머리에 서서 한두시간 불러주군 하는 노래가 땀흘리며 일하는 농장원들에게 어느만큼 감흥을 주겠는가 하는것이였다.
도당위원회가 내세운 요구에 비추어 자기 사업을 투시해본 도예술선전대원들은 활동방식을 달리하였다.마이크를 허리에 차고 논판에 들어가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선동성이 강한 시도 읊어주고 때로는 농장원들에게 노래를 요청하기도 하였는데 호응하는 열도가 간단치 않았다.그렇게 반나절 함께 포전을 누빈 도예술선전대원들이 떠나갈 때면 농장원들은 못내 아쉬워하며 언제 다시 오는가고 묻군 하였다.
이 사실은 포전에서의 경제선동이 어떤것으로 되여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보게 한다.단순히 포전을 울리는것이 아니라 농장원들의 마음을 울리는것이 바로 성공한 정치사업, 리상적인 경제선동이 아니겠는가.
농업생산에서 도적으로 제일 뒤떨어진 지역으로 공인되여있던 녕원군이 10여년만에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한 자랑속에 자연히 흘러나오는 이야기가 있다.군당책임일군이 직접 군기동예술선동대를 이끌고 호수를 두번이나 건너 군소재지에서 80여리 떨어진 중삼리, 온양리에 나가 농장원들을 대상으로 정치사업도 하고 축하의 노래도 불러주었다는 이야기는 참으로 의미심장하다.군당책임일군이나 리당비서, 경리를 비롯한 일군들이 직접 마이크를 틀어잡을 때 평범한 농장원들이 받는 감동은 참으로 크다.그런 경제선동의 실효를 어찌 예술적기량의 높이로 잴수 있으랴.
도당위원회는 강연선전활동도 농장원들의 마음속에 가닿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도록 하였다.
언제인가 문덕군 어룡농장에 나간 도당직외강연강사에게 한 녀인이 찾아왔다.새 살림집을 받은 날 밤 몇번이나 일어나 살림집리용허가증에 새겨진 이름을 보고 또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이런 희한한 집이 자기 집이라는것이 믿어지지 않아 문패를 계속 뜯어보군 한다고 토로하는 녀성농장원의 심정을 강연에 그대로 반영하니 실효가 대단했다.이것은 매 지역과 단위의 실정, 대상의 구체적인 심리와 특성에 맞게 강연활동을 벌리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었다.
초급일군들과 평범한 농장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사업이 서로 달라야 하고 새 농촌살림집에 입사한 농장원과 아직 입사하지 못한 농장원들에 대한 교양내용이 달라야 한다는 당의 요구에 비추어 도당위원회는 강연강사들이 농장원들에게 자기 지역, 자기 생활에 가까운 실례자료들을 가지고 당의 은덕을 깊이 새겨주고 당정책의 정당성을 해설해주도록 하였다.
양덕군에 가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지지도의 길에서 몸소 찾아 내세워주신 일암리의 애국농민에 대한 이야기를 되새겨주고 증산군에 가면 이압리의 농장원들이 뜻밖에도 20여평의 농작물피해보상과 관련한 자금을 받아안게 된 가슴뜨거운 사연을 들려주면서 참신하게 진행하는 강연선전은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열, 투쟁열을 불러일으키는데서 큰 역할을 하였다.
농장원들의 정치의식수준을 높이고 농업생산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한 도당위원회사업에서 또한 긍정적인것은 모든 공정과 계기를 정치사업에 효과있게 리용하는것이다.
올해 도에서는 주요곡창지대 군들과 당의 령도밑에 천지개벽된 농장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모시는 사업이 진행되였다.도당위원회는 이 과정이 농장원들의 충성심이 최대로 발휘되는 과정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늘 하루실적을 보고드리는 심정으로 농사일을 알심있게 해나갈 결심을 굳히는 계기로 되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하였다.
벌방, 중간, 산간지대로 부류를 갈라 시, 군들의 사회주의경쟁순위를 명백히 정하고 통이 큰 물질적평가를 따라세우도록 한것이라든가 작업반마다 개인별 현금, 현물분배량을 공시하도록 한것은 농장원들의 생산의욕을 높여주는 또 하나의 정치사업으로 되였다.
결코 교양과 해설, 청높은 호소만이 정치사업이 아니다.농장원들이 실지 덕을 보는 과정을 통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을 인식하고 그 관철에 신심을 가지고 떨쳐나서게 하는것이야말로 더없이 위력한 정치사업임을 도당일군들은 실체험으로 깨달았다.
도당위원회와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직사업에 의하여 올해에만도 560여대의 고속모내는기계가 더 마련되게 되였다.기계화비중이 높아진 결과 모내기기간이 훨씬 단축되고 로동조건이 개선되니 농장원들속에서는 《당정책이 좋다!》는 목소리가 절로 울려나오고 알곡증산으로 당의 은덕에 보답하려는 각오가 더욱 굳어졌다.
도당위원회는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일데 대한 당정책선전에서도 과학농사로 풍작을 거둔 농장, 농장원들의 경험을 널리 소개하는 보여주기와 같은 방식을 장려하였다.
농업근로자들을 애국농민, 지식형의 근로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하여 농업생산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가장 귀중한 토대를 착실히 마련해가는 이곳 도당위원회 사업은 본받을만하다.
과학적인 작전, 과학적인 지도가 알찬 결실을 안아온다
취재과정에 만난 중앙의 한 책임일군은 도당위원회의 농사지도기풍이 확고히 달라졌다고 자기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그에 대해서는 우리도 동감이였다.농업생산에 대한 도당위원회의 지도의 질적수준이 지난 시기에 비하여 현저하게 개선된것이 확연했다.
과학적인 지도!
이것이 농사작전으로부터 총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도당위원회의 지도에서 중요한 특징으로 된다고 볼수 있다.
이런 각도에서 올해의 농사지도과정을 다시 더듬어볼 필요가 있다.
영양랭상모도입을 위한 작전과정을 놓고보자.
사실 이와 관련한 작전은 이미 지난해말부터 시작되였다고 보아야 할것이다.지난해 농사를 통하여 이 선진영농방법의 우월성을 확증한 도당위원회는 앞으로 보다 많은 면적에 이 방법을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12월부터 온실에서 영양랭상모재배와 관련한 모의시험을 하도록 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작전이 얼마나 예견성있고 구체적이며 치밀한가 하는것은 당결정에 추가반영된 문제들을 투시해보아도 잘 알수 있다.
7월에 들어와 고온현상이 지속되는 조건에서 가을철에 수확고감소를 막을수 있도록 벼가을적기를 정확히 정하는 문제, 다음해 밭관개공사를 빠른 시일안에 끝낼수 있도록 계획된 양수장건설을 올해 9월말까지 앞당겨 끝내는 문제 등이 당결정에 보충적으로 반영된 사실은 영농공정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예단성있는 작전을 펴나간 도당위원회의 혁신적인 사업기풍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력을 높이지 않고서는 과학농사도 제대로 할수 없고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도 극복할수 없으며 높은 수확고도 기대할수 없다.
지력개선을 위하여 도당위원회는 증산군, 평원군에 있는 광산에서 나오는 미광을 리용하여 린광물질발효퇴비를 만드는 문제를 토의하고 각 시, 군들에서 미광을 실어가도록 조직사업을 하였다.이에 그치지 않고 그 실행정형을 구체적으로 장악하는 과정에 녕원군과 대흥군에서 수송조건이 불리하여 미광을 실어가지 못하고있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도당위원회의 즉시적인 재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이렇게 되여 식량접수를 위해 그곳으로 가는 평성시의 자동차들에 미광을 실어보내게 되였다.
도당위원회는 도농촌경리위원회가 온 도에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기 위하여 각방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하여 농촌초급일군들은 물론 평범한 농장원들까지도 영양랭상모기르기기술지도서를 지참하게 되였고 시, 군들에 물관리, 비료주기와 관련한 5 000여부의 참고자료들이 배포되게 되였다.
농사지도에서 과학성을 보장하자면 도당일군들부터가 실무수준이 높아야 한다.이를 위하여 도당위원회는 금요과학기술학습을 중시하고 농업부문에 대한 정책적지도를 맡은 도당책임일군이 직접 강의에 출연하도록 하였으며 과장이상 일군들을 영농공정별기술전습회에 의도적으로 참가시키였다.
도당책임일군의 책상우에는 늘 새 기술자료가 놓여있다.《오수정화장에서의 린회수 및 린비료생산기술》을 비롯하여 당에서 내려보내준 자료들을 깊이 연구하고 자기의 견해를 적어 해당 부서에 내려보내군 한다.
그 과정에 현실에서 제기되는 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이 해결되였다.
지면피복박막을 대신할수 있는 분해성지면피복종이가 개발된 사실을 놓고보자.
현재 개천시와 문덕군의 종이공장에서 시험생산하고있는 분해성지면피복종이는 지방에 흔한 벼짚과 밀짚을 원료로 하고 토양과 농작물에 부정적영향을 미치지 않는것으로 하여 경제적효과성이 높고 종이공장을 가지고있는 그 어느 시, 군에서나 다 생산할수 있어 도당위원회의 초점을 모으고있다.
우리가 이 성과에 굳이 력점을 두게 되는 리유가 있다.
도에서 자체로 생산하는 지면피복박막은 올해 농사에서 크게 덕을 보기는 하였지만 일련의 단점을 가지고있다.그것을 극복할 방도를 모색하며 새 기술자료를 연구하던 도당책임일군은 해당 일군들에게 도의 원료에 의거하여 지면피복박막을 대신할수 있는 제품연구와 관련한 조직사업을 하도록 과업을 주었다.하여 농업과학원 연구사와 해당 시, 군과의 긴밀한 협동이 이루어졌고 짧은 기간에 소중한 결실이 이루어지게 되였다.
당에서 책임일군들에게 수시로 과학기술자료들을 내려보내주는데는 단순히 참고나 하라는 의미만이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실제적인 방도를 찾으라는 깊은 의도가 있다고 본다는 도당책임일군의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없다.바로 이런 관점에서 과학적인 농사지도의 묘안과 방법론이 나오는것이다.
도당위원회사업을 분석해보면서 우리가 찾아본 또 하나의 좋은 점은 시, 군들에서 창조된 우수한 경험을 온 도에 즉시에 일반화하는것이다.
지난 5월초 도당책임일군은 문덕군의 어느한 포전에서 《대동강》호모내는기계에 의한 써레치기를 하는것을 보고 군당책임일군에게 영문을 물었다.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착상에 의거한것이지만 경제적실리가 크고 영양랭상모내기의 질보장에 효과적이여서 곧 군적인 보여주기를 하려고 한다는 군당책임일군의 이야기를 들은 도당책임일군은 머리를 가로저었다.
이런 좋은 방법을 왜 군에만 일반화하겠는가, 농사는 시간을 다투는데 당장 도적인 보여주기를 조직하자고 하면서 그자리에서 해당 일군에게 과업을 주었다.
보여주기의 실효는 컸다.며칠후에는 평성시에서 보다 높은 능률을 낼수 있게 개조한 새 창안품이 나왔다.
이번에도 도당위원회는 즉시 보여주기를 조직하였다.이미 모내기가 시작된 조건에서 일군들을 따로 모여놓지 않고 《대동강》호모내는기계에 써레치는 장치를 설치하는 방법과 동작방법을 촬영한 편집물을 화상회의를 통해 보여주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각 시, 군들에 시급히 보급될수 있게 하였다.
덕천시에서 도시거름을 최대한 리용하여 질좋은 자급비료를 정보당 20t이상 낸 경험이며 평원군 원화농장에서 우렝이농법을 받아들여 김매기에 드는 품을 훨씬 줄인 경험, 문덕군 룡림농장에서 새형의 낟알건조로를 만든 경험 등이 도당위원회의 작전에 따라 빠른 기간에 온 도에 일반화되였다.뒤떨어진 농장들을 도와 추켜세우고있는 숙천군 약전농장의 모범을 본받아 증산군 석다농장, 무본농장에서 앞선 작업반들이 뒤떨어진 작업반들을 적극 도와주는 좋은 기풍이 확립될수 있은것도 당의 농업발전관을 구현하기 위한 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직사업이 안아온 결실이다.
도당위원회는 나타나는 편향도 제때에 장악하여 적시적인 대책을 세웠다.
지난 4월 평원군 덕포, 덕제농장의 10여개 모판에서 벼모마름병이 발생하였다는 통보를 받은 도당위원회는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이 즉시 현지에 나가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였다.그와 동시에 다른 시, 군들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날수 있다는것을 전제로 하여 장악사업을 면밀히 하였다.이에 그치지 않고 기술원, 모판관리공들이 산도를 정상적으로 측정하면서 모판관리를 과학적으로 하도록 조직사업을 하고 집행정형에 대한 료해장악, 재포치사업을 따라세워 벼모마름병에 의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게 하였다.
도당위원회사업에서 특별히 강조하게 되는것은 성과속에서도 교훈을 찾는 기풍이다.
성과보다도 결점들을 찾는데 중점을 두고 당정책적요구를 자로 하여 지난 한해의 농사과정을 한고리한고리 엄밀히 투시해보면서 도당위원회가 찾은 교훈은 적지 않다.
부피두툼한 농사총화보고서에서 성과에 대한 자찬보다도 사소한 결함도 놓치지 않고 근원을 파헤쳐본 고심어린 흔적들을 찾아보면서 우리는 이를 발전의 디딤돌로 하여 보다 높이 솟구치게 될 도의 밝은 전망을 눈앞에 그려보게 되였다.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당의 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인 도당위원회들이 맡고있는 몫은 대단히 크다.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나, 선진영농방법도입에서나, 기계화비중을 높이는데서나 확고히 앞서나가는 평안남도의 현실은 도당위원회가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
모든 도당위원회들이 농업생산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려는 당중앙의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강력한 견인기가 될 때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고 우리 조국은 전진의 보폭을 더 힘차게 내짚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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