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06, 2025
KCNA Rodong Sinmun (Kr)

위대한 어버이께 인민은 새해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Date: 01/01/2025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분투와 변혁의 한해로 간직된 2024년을 보내고 맞이한 새해의 이 아침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로 끝없이 달려간다.

온 한해를 조국과 인민을 위한 혁명령도사로 줄기차게 이어오시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륭성기의 도래와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하고 흥하는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의 거창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안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현명한 령도따라 지난해의 무수한 도전의 고비들을 헤치면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억척으로 자리잡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 오늘의 행복도, 래일의 영광도 그 품에서만 꽃피고 담보된다는 절대적인 믿음과 확신이다.

하기에 뜻깊은 새해의 이 아침 우리 인민의 가슴은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분을 수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신 비길데 없는 행복으로 뜨겁게 젖어있으며 일편단심의 마음과 마음을 합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삼가 축원의 인사를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확대장성된 성과들로 가득찬 변혁의 해, 도약의 해로 력사에 아로새겨진 2024년, 그 하루하루가 어떻게 격동적으로 엮어져왔는가를.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에 영구불멸할 화폭을 모셨던 지난해 첫날호 당보의 지면이 우리의 마음속에 제일먼저 떠오른다.

2024년을 맞으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상징인 붉은 당기를 드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의 기대에 늘 보답 못하는 우리들의 불민함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항상 자각하고 명심하며 계속 고심하고 노력하여 2024년을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하자고 하시던 절세위인의 위대한 호소가 그 화폭과 더불어 숭엄히 어려온다.

온 나라 인민은 그때 벌써 확신하였었다.조국과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열화같은 그 진정, 그 열도를 안고 이해의 열두달이 끝없는 헌신적복무의 세월로 이 땅우에 흐르게 되리라는것을.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그렇듯 성스러운 맹약과 함께 시작된 참으로 감격스러운 해였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의 강령적인 시정연설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전국의 모든 시, 군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신하는 문제를 중요한 국책으로 정하고 강력히 밀고나갈데 대한 구상을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으로 명명하여 내놓으시며 이것이 가능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우리에게는 이러한 구상을 실현할 능력과 가능성, 의지가 충분하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그리고 잇달아 어려온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사에 특기할 지방공업혁명의 장엄한 첫 포성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서 울려주시던 절세위인의 거룩하신 영상이.

실로 창당이래,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결단, 전례없이 방대한 창조투쟁이였고 그래서 첫걸음을 뗀 그 시작부터가 정말 쉽지 않은 숙고와 용단, 분투가 요구되였던 지방개화의 보람찬 려정이였다.

온 한해 끊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날과 날들이 얼마나 줄기찼는가를, 어찌하여 그이께서는 순간의 답보도 허용하지 않으시였는가를 가슴뜨겁게 새겨주는 못잊을 하루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지난해 8월 26일, 우리 인민들은 격정으로 가슴을 세차게 들먹이며 그날호 당보를 놓을줄 몰랐다.

신문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러 지역의 험하디험한 건설장들을 련이어 찾고찾으시며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신 소식을 전하는 혁명활동보도와 함께 경애하는 그이께서 화염이 충천하는 무기시험장에서 우리식 국방공업발전의 진로를 밝혀주신 소식도 실리였다.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일감을 떠안으신것이 기쁘시여 환하게 웃으시며 이러한 웅대한 목표들이 달성될 10년후에는 지방과 농촌이 말그대로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진정으로 변하게 될것이며 우리 국가의 면모도 몰라보게 달라질것이라고 하시던 그이, 주체무기의 장쾌한 뢰성으로 인민의 운명과 행복을 강력한 힘으로 굳건히 지켜가실 철석의 의지를 온 세계에 다시금 엄숙히 천명하신 우리 어버이.

인민의 재부를 늘이기 위한 건설장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화선에로, 또다시 인민의 복리를 위한 전구에로!

진정 이 세상 그 어느 령도자가 이렇듯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을 이어간적 있었던가.

그이의 혁명려정을 더듬어보는 사람들 누구나 절감하는것은 이렇듯 온종일 여러 단위를 찾으신 우리 어버이의 헌신의 날과 날들이 1월과 2월에도, 3월과 4월을 이어 온 한해 줄기차게 이어졌다는 사실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그렇게 이어가신 려정에는 지역의 자연부원과 잠재력을 잘 탐구하여 발전의 길을 찾도록 이끌어주신 못잊을 이야기들과 지방공업공장들을 력사에 길이 남을 인민의 재부로 일떠세우도록 구체적이고 세심한 지도를 주시던 날들, 먼지구름 이는 훈련장에서 땀에 젖은 군인들과 어울리시며 그들에게 필승의 의지를 백배해주시던 못잊을 순간들도 있다.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장에 펼쳐졌던 화폭이 가슴뜨겁게 떠오른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복구를 해놓고보니 이제 또다시 백년래의 큰물이 나도 이곳 압록강 하류지역은 끄떡없을것이라는 자신감도 갖게 되고 옛 모양을 찾아볼수 없게 개변된 섬들에 새 생활이 깃들게 되였다는 안도감에 기쁨을 금할수가 없다고 하시면서 다만 수재민들에게 굳게 약속하고 당결정으로 채택한 완공기일을 거듭 미루어 추위가 닥쳐든 년말에 와서야 완공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이 정말 미안할뿐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죽음의 홍수가 무섭게 쓸어드는 그 물바다속의 마지막철수대렬이 이 나라 인민의 운명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야전차행렬이였음을, 수재민들모두가 안착된 생활을 하고있다는 보고를 매일 여러 차례 받으시면서도 한시도 근심을 덜지 못하시던 우리 어버이의 그 깊은 심중을 우리 인민은 오늘도 가슴속깊이 간직하고있다.

그처럼 상상할수 없는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며 불같은 헌신으로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적을 안아오시였건만 어찌하여 그이께서는 또다시 자신의 송구한 심정을 피력하시였던가.

자신의 결사분투의 피땀으로 엮은 위대한 행복과 눈부신 번영을 이 땅우에 펼치시려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가시면서도 늘 부족함을 스스로 느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시며 만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위민헌신의 자욱을 련면히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지난 10여년간의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을수 있었고 지난해에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들을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길수 있게 되였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분으로 여기시고 2024년을 거창한 전변과 활기찬 약진으로 충만되게 하여주시고도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으로 받들어 맞다드는 도전과 난관들을 과감하게 이겨내고 당결정을 충실하게 관철함으로써 5개년계획수행의 결정적인 한해를 줄기찬 분투와 애국헌신의 의의있는 창조적, 혁신적성과들로 가득 채운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들에게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뜨거운 감사를 보내주시였으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온 나라 인민이 어찌 격정에 휩싸이지 않을수 있으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은 바로 이런분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품이 있기에 우리 삶의 터전은 억척이고 우리에겐 영원히 행복만 있다!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2024년 혁명령도실록을 뜨거운 눈물속에 삼가 더듬으며, 희망찬 새해의 려정을 내다보며 우리 인민이 가슴깊이 간직하는 한결같은 사상감정이다.

우리 인민을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과 고귀한 승리에로 이끄시며 이 나라 험한 길이란 길은 다 걷고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애지중지 엮은 가장 아름다운 꽃바구니를 드리고싶은 한결같은 열망으로 천만의 가슴들이 세차게 높뛰는 새해의 이 아침,

위대한 당중앙의 손길에 이끌려 다같이 발전의 길을 걷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모두는 끓어오르는 충성의 마음들을 합치고합쳐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러 삼가 축원의 인사를 드린다.

우리 운명이시고 우리 하늘이시며 우리 모든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박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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