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06, 2025
KCNA Rodong Sinmun (Kr)

전세대들은 당의 호소에 어떻게 화답해나섰는가

Date: 16/01/2025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NK News is hiring

상원에서 타오른 기적적증산의 불길이 온 나라에 증산투쟁, 애국투쟁의 열풍을 거세차게 일으키고있다.

지난해 증산량의 10배에 달하는 수십만t의 세멘트를 더 생산할것을 당앞에 맹세다지고 새해 정초부터 혁신적성과를 안아오고있는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본받아 평소의 수준과 능력을 초월하는 헌신적인 분투로써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로 하여 그 어느 일터나 부글부글 끓고있다.

이는 당의 요구라면 절대적인 호응, 무조건적인 집행으로 화답해온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전통이 세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되고있음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증산!

우리 혁명사의 갈피마다에 새겨진 이 두 글자는 우리에게 있어서 단순히 경제적성과를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그것은 당의 호소에 언제나 기적적인 생산성과로써 화답해온 우리 인민의 열렬한 충성심과 영웅적투쟁본때를 상징하는 하나의 정치적개념으로, 불덩이같은 언어로 간주되고있다.

돌이켜볼수록 가슴뜨거운 1956년 12월의 이야기,

그 간고한 시련의 시기 강선제강소(당시)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 로동계급에게 강재 1만t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우리 함께 조성된 혁명의 난국을 뚫고나가자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강선로동계급은 저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불끈 틀어쥔 주먹을 높이 추켜들며 호응해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라면, 수령님의 걱정을 덜어드릴수만 있다면!

이런 충성의 일념이 당의 호소에 군말을 모르는 절대적인 화답을 낳았다.

어찌 강선에만 펼쳐진 화폭이랴.

1957년 5월 1호용광로가 있는 현장을 몸소 찾으시여 정말 자신있는가고 물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자신있습니다.꼭 해내고야말겠습니다!》라고 기운차게 말씀드리며 쇠물이 장쾌하게 쏟아지는 모습을 수령님께 보여드린 김철의 용해공들, 1 300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고 《1 300대는 걱정마십시오.집단적기술혁신운동을 벌려 꼭 해내겠습니다.》라고 주저없이 대답올린 희천의 로동계급, 개천지구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애국탄증산투쟁을 발기한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람전탄광 청년생산갱(당시) 채탄1중대 《피바다》근위대원들…

이렇듯 우리의 전세대들은 당의 증산호소에 접할 때마다 《할수 있는가.》라는 말을 떠올리기 전에 《해야 한다.》라는 전제를 내세우고 절대적으로 호응해나섰다.

그들의 호응은 즉흥적인 토로, 말로 외운 결의가 아니였다.불같은 헌신을 다짐하는 화답이였고 기적적인 증산성과를 반드시 안아올 엄숙한 맹세였다.

우리의 추억은 력사의 고장 강선으로 다시금 거슬러오른다.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뽑아낸 기적은 과연 어떻게 일어났던가.

누구나 《1만t!》, 《1만t!》을 외우며 뛰여다녔고 작업현장에는 《우리의 기준량은 따로 없다.당의 요구, 이것이 곧 우리의 기준량이다.》라는 글발이 새겨졌다.용해공들은 수백℃에 달하는 채 식지 않은 로에도 앞을 다투어 뛰여들었고 압연공들은 강괴이송장치가 가동하지 못하면 시뻘겋게 달아오른 강괴를 분괴압연기앞으로 끌어다 지레대로 들이밀었으며 기중기가 고장나면 모두가 달라붙어 강편을 목도로 메여날랐다.이것이 증산투쟁에 떨쳐나선 강선사람들의 일본새였다.

전후 성진제강소(당시) 로동계급도 이렇게 투쟁하였다.

잠시도 전기로를 세우지 말고 쇠물을 더 많이 뽑아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관철하기 위하여 강철직장에서 불꽃튀는 증산투쟁을 벌리던 어느날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다.쇠물을 부어넣을 강괴틀이 모자랐던것이다.

로장은 주저없이 메자루를 움켜쥐고 채 식지 않은 강괴틀우에 훌쩍 뛰여올랐다.다가서기도 어려울만큼 고열을 내뿜는 강괴틀을 해체하려는것이였다.

위험하다고 만류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말하였다.

《강철전사들이 살아있는한 쇠물뽑이를 멈출수 없소!》

그러면서 불덩이같은 강괴틀우에 버티고서서 힘있게 메를 휘둘렀다.

목숨을 바쳐서라도!

이것이 당의 증산호소에 화답해나선 전세대들의 각오였다.

《한치의 땅도 묵이지 말며 한알의 낟알이라도 더 많이 내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전시식량증산투쟁에서 발휘한 전세대 농민들의 희생정신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원쑤들이 퍼붓는 줄폭탄에 금방 씨를 뿌린 밭들이 뒤집히면 증오심으로 이를 갈며 세번, 네번 다시 갈아엎고 씨를 뿌리고 또 뿌리였다.

모내기를 하다가 적탄에 희생된 녀성농민을 추모하면서도 원한의 피가 밴 땅을 한치라도 묵이는것은 혁명앞에 죄를 짓는것이라고 웨치며 결사대를 무어 모내기를 다그친 금강군 속사리사람들, 적들의 탄알과 파편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속에서 부상을 입으면서도 벼종자를 지켜낸 철원군농민들, 논밭머리에 토굴집을 짓고 대피호를 만들어 리용하면서 곡식을 가꾼 전시농민들의 위훈을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전세대들의 영웅적투쟁이야말로 당의 호소에 어떻게 화답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산 교과서이며 오늘의 증산투쟁, 애국투쟁을 고무하는 귀중한 정신적재부로 된다.

본사기자 김순영

More From Rodong Sinmun (Kr)

《민족의 긍지를 안고 조선사람으로 당당히 살겠습니다》 이역땅에서도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가는 총련동포들

《민족의 긍지를 안고 조선사람으로 당당히 살겠습니다》 이역땅에서도 민족성을 꿋꿋이 지켜가는 총련동포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총련의 새세대들이 단결력과 개척정신이 강하고 불의를 미워하는 조선민족의 억센

February 06,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총련의 새세대들이 단결력과 개척정신이 강하고 불의를 미워하는 조선민족의 억센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며 확산되는 각종 전염병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며 확산되는 각종 전염병

보건전문가들이 다양한 전염병이 동시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각종 전염병이 만연되

February 06, 2025

보건전문가들이 다양한 전염병이 동시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각종 전염병이 만연되

부모를 잘 모시는 사람이 나라도 잘 받든다

부모를 잘 모시는 사람이 나라도 잘 받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심은 자기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 자기 고향마을과 일터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February 06,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애국심은 자기 부모처자에 대한 사랑, 자기 고향마을과 일터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인디아대사관 공화국의 날에 즈음하여 연회 마련

인디아대사관 공화국의 날에 즈음하여 연회 마련

공화국의 날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인디아대사관이 5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연회에는 외무성을 비롯한 관계부문

February 06, 2025

공화국의 날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인디아대사관이 5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연회에는 외무성을 비롯한 관계부문

선전선동수단전시회 및 집중경제선동경연 진행

선전선동수단전시회 및 집중경제선동경연 진행

남포시안의 구역, 군직맹위원회들의 선전선동수단전시회 및 집중경제선동경연이 5일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진행되였다.시직맹위원회에

February 06, 2025

남포시안의 구역, 군직맹위원회들의 선전선동수단전시회 및 집중경제선동경연이 5일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진행되였다.시직맹위원회에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

범람하는 가정폭력범죄약육강식, 패륜패덕행위가 성행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한가정안에서까지도 각종 살인, 폭력행위들이 그칠새 없다.

February 06, 2025

범람하는 가정폭력범죄약육강식, 패륜패덕행위가 성행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한가정안에서까지도 각종 살인, 폭력행위들이 그칠새 없다.

정치사업을 다양하게 벌려

정치사업을 다양하게 벌려

개천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 정치사업을 다양하게 벌려 탄부들을 석탄증산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이 성

February 06, 2025

개천탄광 초급당위원회에서 정치사업을 다양하게 벌려 탄부들을 석탄증산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들이 성

우리식 교수훈련방법과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 창조도입

우리식 교수훈련방법과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들 창조도입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여러 전문체육단위에서 교수훈련의 과학화, 정보화수준제고에

February 06, 2025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여러 전문체육단위에서 교수훈련의 과학화, 정보화수준제고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대표단 제9차 겨울철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출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대표단 제9차 겨울철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출발

우리 나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대표단이 중국에서 진행되는 제

February 06, 2025

우리 나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대표단이 중국에서 진행되는 제

당정책이 안아온 새 생활, 새 문화 밀음식을 적극 장려하고있는 신천군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당정책이 안아온 새 생활, 새 문화 밀음식을 적극 장려하고있는 신천군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신천군은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최근년간 올곡식농사를 잘 지어 해마다 밀풍작의 자랑 넘치는 고장이다.이런

February 06, 2025

신천군은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최근년간 올곡식농사를 잘 지어 해마다 밀풍작의 자랑 넘치는 고장이다.이런

로씨야대통령 서방의 정치인들을 조소

로씨야대통령 서방의 정치인들을 조소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2일 전로씨야국영TV 및 라지오방송회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서방의 정치인들을 조소하였다.그는 유럽의 정

February 06, 2025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2일 전로씨야국영TV 및 라지오방송회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서방의 정치인들을 조소하였다.그는 유럽의 정

《우리의 국기를 자랑스럽게 휘날려주십시오》 평천구역 미래동에서 사는 정순영녀성에 대한 이야기

《우리의 국기를 자랑스럽게 휘날려주십시오》 평천구역 미래동에서 사는 정순영녀성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February 06,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사회주의제도가 꽃피운 아름다운 이야기

사회주의제도가 꽃피운 아름다운 이야기

뜻밖에 받은 생일상얼마전 원산수산대학 입학시험에 참가한 수험생들은 일군들의 손에 이끌려 대학식당으로 들어서다가 깜짝 놀랐다.푸짐한

February 06, 2025

뜻밖에 받은 생일상얼마전 원산수산대학 입학시험에 참가한 수험생들은 일군들의 손에 이끌려 대학식당으로 들어서다가 깜짝 놀랐다.푸짐한

로력혁신자들의 올해 평양견학이 시작되였다

로력혁신자들의 올해 평양견학이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

February 06,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

라틴아메리카나라들 미국의 허위선전과 간섭을 배격

라틴아메리카나라들 미국의 허위선전과 간섭을 배격

《우리 아메리카인민들을 위한 볼리바르동맹-인민무역협정》(알바) 성원국들이 2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허위선전과 간섭을 배격하였다

February 06, 2025

《우리 아메리카인민들을 위한 볼리바르동맹-인민무역협정》(알바) 성원국들이 2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의 허위선전과 간섭을 배격하였다

반테로투쟁 강화

반테로투쟁 강화

파키스탄안전군이 1일 발루치스탄주에서 반테로작전들을 벌렸다.안전군은 칼라뜨에서 악당들의 잔인한 테로공격을 좌절시켰으며 하르나이

February 06, 2025

파키스탄안전군이 1일 발루치스탄주에서 반테로작전들을 벌렸다.안전군은 칼라뜨에서 악당들의 잔인한 테로공격을 좌절시켰으며 하르나이

자연재해

자연재해

- 최근 몽골전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폭설로 1월 31일현재 령토의 약 80%가 60㎝두께의 눈으로 뒤덮였다고 국가기상 및 환경감독국

February 06, 2025

- 최근 몽골전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폭설로 1월 31일현재 령토의 약 80%가 60㎝두께의 눈으로 뒤덮였다고 국가기상 및 환경감독국

여러 나라사이의 협조

여러 나라사이의 협조

이란과 이라크가 3일 서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쌍무협조관계를 확대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합의는 두 나라 국회의장들

February 06, 2025

이란과 이라크가 3일 서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쌍무협조관계를 확대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합의는 두 나라 국회의장들

남새나 과일의 색갈과 건강

남새나 과일의 색갈과 건강

남새나 과일의 색갈은 제각기 자기의 성분과 영양소를 나타낸다.특이한 색갈의 남새와 과일만을 즐겨먹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량을 섭취한

February 06, 2025

남새나 과일의 색갈은 제각기 자기의 성분과 영양소를 나타낸다.특이한 색갈의 남새와 과일만을 즐겨먹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량을 섭취한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