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각지에서 조선인민군창건 77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인민의 일편단심이 뜨겁게 굽이쳤다.

경건한 마음안고 광장공원에 들어선 군중들은 주체적군건설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사회주의조선의 강성번영을 위한 확고한 군사적담보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경건히 돌이켜보았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찾아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서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영웅적인 승전사를 창조한 전승세대의 견결한 투쟁정신을 감회깊이 되새겨보았다.

《위대한 년대에 경의를 드린다》라는 불멸의 글발과 더불어 빛나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중심주제 《승리》상앞에서 참관자들은 피로써 전취한 고귀한 명성과 영예를 굳건히 사수하고 자주강국의 백년대계를 줄기찬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여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 가장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생을 바친 렬사들의 고귀한 삶과 공훈은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한다는 철리를 더욱 깊이 새겨주는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수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평양시와 각 도, 시, 군소재지들의 주요장소들과 전국의 기관, 기업소, 공장, 농장들 등에 공화국기가 휘날리고 다양한 직관물들이 게시되여 명절분위기가 고조되였다.

수도 평양의 극장들과 여러 장소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되였다.

조선인민군창건 77돐경축 국립교향악단 음악회가 모란봉극장에서 열리였다.

출연자들은 비범특출한 령도로 70여년의 장구한 려정에 승리와 혁혁한 무훈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인민군대를 영원히 백전백승하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비상히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의 정을 관현악의 장중한 울림과 정서적인 선률에 담아 감명깊게 펼쳐보이였다.

평양대극장에서 피바다가극단 예술인들의 음악무용소품공연이, 평양교예극장에서 국립교예단 배우들이 출연하는 종합교예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단막극 《웃음소리》공연이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청년중앙예술선전대, 평양건설위원회예술선전대, 철도예술선전대 등이 평양체육관, 평양대극장, 평양역을 비롯한 수도의 여러 장소에서 야외공연무대를 펼치였다.

황해남도, 황해북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를 비롯한 각지에서 공연들이 진행되였다.

출연자들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조선인민군을 최정예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할 업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이날 각지의 수많은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전승세대의 삶을 값높이 빛내여주는 우리 당의 품속에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을 누려가는 전쟁로병들을 찾아 축하해주었다.

평양시와 각지 급양봉사단위들과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문수물놀이장 등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명절을 즐기는 근로자들로 흥성이였으며 송화거리, 화성거리, 림흥거리, 전위거리를 비롯한 수도의 곳곳에 펼쳐진 화려한 불야경이 사람들의 기쁨을 더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