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축산물은 그자체가 단백질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단백질먹이를 보장하지 않고서는 고기와 알을 제대로 생산할수 없습니다.》
금천군 읍 １３３인민반 김룡철, 리춘실동무의 가정에서는 한해에 수십마리의 돼지와 백수십마리의 닭을 길러 많은 고기와 알을 내고있다.
주목되는것은 자체로 생산한 단백질먹이를 리용하고있다는 점이다.
축산을 시작하여 몇해가 지나 집짐승마리수가 늘어나자 이들부부에게는 먹이보장이 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섰다.
어떻게 할것인가.
머리를 쓰며 고심하는 과정에 찾은 방도가 자체로 단백질먹이를 생산하여 먹이면 적지 않은 실리를 얻을수 있다는것이였다.
이들은 여러가지 조건을 타산하여 동물성단백질먹이서식장을 꾸려놓고 정상적으로 리용하였다.
이렇게 얻어진 단백질먹이를 끓는 물에 데쳐서 말리운 다음 가루를 내여 뜨물에 섞어 돼지에게 먹였더니 그저그만이였다.원가를 따져보니 생각했던것보다 적게 들었다.이들은 지렁이서식장도 만들어놓았다.날마다 생겨나는 집짐승배설물로 단백질먹이생산을 중단없이 내밀수 있어 꿩먹고 알먹기였다.
결과 알곡먹이량은 현저히 줄어들고 증체률과 알낳이률은 높아졌다.정말이지 품을 들일수록 재미나고 덕을 보게 되는것이 축산이였다.
축산토대가 갖추어지는데 맞게 이들부부는 온실식집짐승우리를 지었다.
여기에 단백질먹이서식장을 옮겨오니 기온이 내려갈 때에도 단백질먹이를 생산할수 있어 좋았고 여름철에는 비닐박막을 벗기고 호박을 심어 집짐승먹이도 얻어내고 시원한 그늘도 조성해주니 이것은 또 이것대로 효과적이였다.
리춘실동무는 축산경험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자기 가정에서 집짐승기르기가 잘되는것을 보고 다들 무슨 특별한 비방이 있는것처럼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중요한것은 축산이 처음 생각했던것처럼 잘되지 않는다고 하여 절대로 중도반단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다.즉 덕을 볼 때까지 끝장을 보겠다는 결심과 각오를 가지고 이악하게 노력하면 묘리도 터득하게 되고 실정에 맞는 좋은 방도도 찾을수 있다는것이 그가 늘 하는 말이다.
본사기자 박영진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