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갈마바다가양식사업소에서 해마다 양식물생산량을 2배이상 늘이고있다.
몇해전 강원도에서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이 사업소의 양식수역은 수질, 수심측면에서 양식조건이 량호하다.
그런데 처음 섭조개와 참미역을 혼합양식했을 때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모줄마다 붙어있는 섭조개중에는 쭉정이들이 있었고 참미역도 적지 않게 모줄에서 떨어져나갔다. 양식설비들도 그쯘하고 다른 단위들의 좋은 경험은 다 받아들이였는데 원인을 알수 없었다.
사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그 원인을 분석하던 과정에 심중한 문제점들을 찾게 되였다. 그것은 해마다 우심해지고있는 이상기후현상과 그로 인한 영향, 이에 대처하기 위한 선진과학기술도입을 홀시하고 남의 경험만 기계적으로 받아들였던것이다.
여기서 교훈을 찾은 사업소일군들은 양식수역바다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데 기초하여 혼합양식을 한 면적에서도 섭조개양식구획과 참미역양식구획을 세부적으로 갈랐다.
그리고 바다물온도가 기준보다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경우 혹은 폭우가 내릴 때면 섭조개모줄과 참미역모줄을 일정한 정도로 침하시키거나 해빛을 잘 받을수 있게 끌어올리는 능동적인 방식을 도입하였다.
한편 원산수산대학과의 련계밑에 수십m의 바다속도 사무실에 앉아 손금보듯 관찰할수 있는 선진적인 수중감시기구도 설계제작하여 설치하였다.
이런 사업들이 하나하나 진척되는 가운데 양식물생산량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혼합양식의 일환으로 진행되고있는 해삼양식인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일군들은 다른 단위의 경험을 참작하면서도 자기 단위실정에 맞게 새끼해삼들을 방류시켜 일정한 크기만큼 양식하다가 다시 걷어들여 인공적으로 증체시키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키워내고있다.
지금 사업소에서는 수백정보의 양식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에도 새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있다.
김예령
국가의 근본을 갈아치우려는 군국주의독사들의 자멸적인 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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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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