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지휘관들이 팔을 끼고 기념사진을 찍는 격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동무들이 보고싶어 왔다시며 격려해주시는 그이를 우러러 군인들모두가 솟구치는 격정을 걷잡지 못하였다.
그때로부터 지난 10여년간 인민군부대들로 끊임없이 이어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의 성스러운 군령도사에는 병사들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2012년 3월 어느날 조국수호의 제일선을 지켜선 판문점의 전초병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는 군인들의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취사원들의 손도 일일이 잡아주시며 고향집어머니심정으로 전초병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기를 부탁한다고, 동무들에게 그들을 맡긴다고 말씀하시였다.
초소를 겨눈 적들의 총구가 육안으로도 뚜렷이 보이는 최전연의 외진 까칠봉초소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를 모시였을 때 군인들은 목청껏 만세를 터치고싶었지만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만 흘리였다.
초긴장상태로 하여 가슴을 조이는 군인들에게 이곳은 결코 외진 초소가 아니라고, 최고사령관 이 동무들과 늘 함께 있다고 하시며 적들과의 거리가 불과 350m밖에 되지 않는 위험천만한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실 때 전사들은 영광의 이날을 영원토록 간직하고 조국의 최전방을 굳건히 사수할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서남전선의 최남단 최대열점지역의 섬초소들을 찾아 조선서해의 파도사나운 바다를 헤가른 27hp의 작은 목선은 령도자 와 전사들사이에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의 뉴대를 보여주고있다.
장재도에 대한 현지시찰을 마치고 떠나시기에 앞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 떨어지는 아쉬움에 군인들이 또다시 차디찬 바다물속에 뛰여들가봐 초소의 중대장에게 《차렷》구령을 내려야 하겠소라고 하신 못잊을 이야기도 있다.
섬초소군관의 아들의 첫돌생일까지 관심하시며 몸소 그의 가정을 찾으시여 뜻깊은 선물도 안겨주시고 집채같은 파도와 휘뿌려지는 세찬 물보라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들을 위해 그들에게 새 장갑을 보내주도록 하신 그이이시다.
전군의 비행사들은 지금도 2014년 4월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에 참가하여 받은 충격을 무한한 감격속에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께서 나라의 령공을 통채로 개방하고 전체 비행사들의 대회합을 조직하도록 하시였으며 몸소 대회에 참석하시여 부부비행사와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아기의 이름까지 몸소 지어주실 때 비행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를 따르는 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삶의 진리를 새겨안은 인민군군인들은 그이를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울 신념의 맹세를 굳게 다지고있다.
오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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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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