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랑구역 충성고급중학교 태권도소조는 해마다 진행되는 전국학생소년체육경기대회 고급중학교부문 태권도종목에서 9련승을 기록하였으며 소조가 발족되여 현재까지 20여명의 최우수선수상수상자들을 배출하였다.

지난해 우리 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2024년 전국학생소년체육경기대회가 진행되였다.

롱구, 배구, 탁구를 비롯하여 18개 종목의 경기들이 진행된 경기대회의 고급중학교부문 태권도종목에서 락랑구역 충성고급중학교 태권도소조가 남자 종합 1등, 녀자 종합 2등을 쟁취하였다. 그리고 경기들마다에서 높은 태권도기술을 보여주어 심사성원들과 관중들의 절찬을 받은 박권혁, 리지혜, 림광옥소조원들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여받았다.

30여년을 이곳 태권도소조의 지도교원으로 일하고있는 김형진의 말에 의하면 경기에서 소조가 성과를 거둘수 있은 비결은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민족의 넋과 기상이 깃들어있는 태권도를 사랑하고 즐겨 배우도록 한데 있다고 한다.

소조에서는 소조원들의 심리적특성에 맞게 상대방의 침해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는 위력한 수단인 태권도호신술과 국제경기들에서 우승한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수록한 각종 록화편집물시청을 자주 조직하는 한편 원리교육에 힘을 넣어 그들이 태권도에 대한 애착을 가지도록 하였다.

유희식훈련방법도 소조원들의 훈련열의를 북돋아주었다. 소조에서는 태권도기초기술습득에서 기본인 자세, 이동, 거리조절 등을 소조원들에게 정확히 인식시키기 위해 빠른 이동을 위한 접촉유희, 합리적인 거리조절을 위한 벗어나기유희 등을 다양하게 조직하였다. 유희를 통한 훈련방법은 소조원들의 유연성을 발달시켜주고 임의의 방향으로 신속히 이동하는 능력을 높여주는데서 큰 역할을 하였다.

태권도경기에서는 육체기술적준비가 완벽해야 난도높은 동작들을 펼쳐보일수 있다. 이를 위해 소조에서는 육체훈련의 지표를 늘이고 기능성육체훈련방법들도 적극 도입하면서 소조원들의 육체적능력을 부단히 제고하였다.

소조원들의 육체적능력이 따라서는데 맞게 소조에서는 소조원들이 자기의 개성에 맞는 특기기술을 소유하도록 하는데 많은 품을 들이였다. 결과 많은 소조원들속에서 뛰며360°돌아돌려차기, 련속적인 주먹지르기 등 난도높은 동작들을 어렵지 않게 수행할수 있게 되였으며 이것은 그대로 경기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2024년 전국학생소년체육경기대회 고급중학교부문 녀자태권도 개인맞서기 58㎏급 결승경기에 진출한 림광옥소조원은 상대방의 공격을 리용한 뛰며뒤차기, 뛰며360°돌아돌려차기, 뛰며주먹지르기 등 손발결합에 의한 재치있고 위력한 반타격기술동작들을 펼쳐보임으로써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 리지혜소조원 역시 개인맞서기 52㎏급과 단체맞서기경기들에서 한발 높이 들어 내려찍고 360°돌아돌려차기, 련속적인 주먹지르기 등 날파람있는 손발결합동작들을 보여주어 영예의 금메달을 수여받았다.

소조원들의 경기모습을 본 평양시태권도선수단 단장 김효성은 《이곳 학교 태권도소조원들은 육체기술적준비가 좋을뿐 아니라 자기의 특기기술을 가지고있다. 미래의 태권도강자로 준비해나가는 그들의 경기모습은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겨주었다.》라고 말하였다.

현재 이 학교의 태권도소조를 나온 많은 학생들이 선수단들에서 이름을 날리고있다.

김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