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상반년계획을 철저히 수행하여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결을 위한 실천적담보를 마련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는 속에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의 마지막달에 들어섰다.

6월하순에 열리게 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에서는 상반년기간의 사업정형을 총화하게 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앞에는 더욱 강인한 분발력과 과감한 노력으로 상반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할 책임적인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우리 혁명을 다시한번 고조시키고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더 좋고 안정된 생활조건과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이다.

새로운 증산운동으로 기적적성과들을 쟁취할데 대한 당중앙의 호소따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정초부터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결을 위한 거창한 창조투쟁,증산투쟁을 개시하였다. 당중앙의 부름에 남먼저 호응하며 상원로동계급이 높이 추켜든 기적적증산의 봉화가 온 나라에 대중적혁신운동의 불길로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금속,화학,전력,건설건재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지난해보다 높아진 인민경제계획을 일별,월별로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전진기세를 고조시키고있다.

건설부문에서도 새로운 건설신화를 또다시 창조하며 건설의 대번영기를 줄기차게 이어나가고있으며 특히 더욱 확대집행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지방발전정책이 본격적으로 진척되고있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밑에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선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농촌지원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련일 모내기성과가 확대되고있으며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여러 부문에서도 련대적혁신과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있다. 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증산투쟁,창조투쟁이 과감히 전개되는 속에 상반년계획완수자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5개년계획의 성공적인 완수로써 당창건 80돐과 당대회를 보위하고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거대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일으켜나가려는것이 전체 인민의 불같은 지향이고 열망이다.

상반년도의 마지막달이 흐르고있는 지금 우리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함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고 관건적인 시점에 서있다. 이제 한달도 남지 않은 기간에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더 큰 분발력과 실천력으로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미결점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올해의 승리적결속에로 향한 큰걸음을 힘차게 내짚을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결을 위한 기적적증산의 첫 보무를 활기차게 내짚던 그 기세를 백배하며 비상한 분발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상반년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여야 할 때이다.

상반년계획의 완수,이것은 당의 권위보위전,당결정관철전이다.

당 제8차대회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방략과 방도들을 명확히 천명하였다. 당 제8기기간을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발전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5년,대변혁의 5년으로 되게 하고 5년을 주기로 한번씩 우리 혁명을 크게 도약시키려는것이 당중앙의 구상이고 결심이다.

이로부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의 마지막해인 2025년에 당대회결정을 드팀없이 완수하기 위한 명확한 투쟁방략을 책정명시하고 강력히 실행해나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2025년도 당 및 국가중요정책집행정형을 중간총화하고 하반년도 사업과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하여 6월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를 소집할것을 결정한것도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고조되는 전진기세를 확고히 견지하고 더욱 상승확대된 투쟁으로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5개년계획완수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맞이하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다.

상반년계획을 철저히 집행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존엄높은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와 직결된 정치적문제이다. 오늘 세계적으로 공인된 가장 권위있고 전투력이 강한 조선로동당 의 명성과 명예는 당과 언제나 운명을 함께 하고 당의 결심을 변혁적현실로 전변시켜온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충성과 숭고한 의리,혁명적기질로 하여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상반년계획을 철저히 집행해나갈 때 올해를 우리당 령도사에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력사의 분 수령 으로 만들고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영광의 대회로 떳떳하게 맞이할수 있으며 우리 당의 권위는 백방으로 옹위되게 된다.

상반년계획의 완수,이것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발전단계,상승단계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보람찬 투쟁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변혁투쟁이 벌어진 지난 4년간이 그러하였지만 특히 올해의 진군이 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 지난 4년간의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더 큰 승리와 기적으로 이어지는가,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시키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올해의 투쟁에 달려있다.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목표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여야만 새로운 발전단계,상승단계에로의 이행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다.

우리 국가의 새로운 발전단계,상승단계에로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여야 할 올해의 투쟁에서 상반년계획을 무조건 완수하는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상반년계획수행을 미달하게 되면 하반년계획수행이 힘들어지게 되고 나아가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단계 개척투쟁,변혁투쟁을 결속할수 없게 된다. 상반년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올해 계획완수의 밝은 전망을 내다볼수 있으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새로운 발전단계,상승단계에로 확고히 이행시킬수 있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개척과 약진의 4년간을 초월하는 비상한 슬기와 용맹,책임적인 노력과 줄기찬 분투로 상반년계획을 무조건 완수하고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결을 위한 실천적담보를 마련하여야 한다.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과 충천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만사의 해결책도,증산과 절약의 예비도 바로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힘있는 사상공세로 그들을 새로운 혁신과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나날이 더해가는 당과 국가의 은덕과 고마움을 사람들속에 깊이 심어주고 상반년도 사업의 성과적결속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똑바로 인식시켜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불길,집단적,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의 하루하루가 상반년계획수행과 직결되여있고 그 완수를 좌우한다는것을 대중에게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여 그들이 상반년계획수행에 혼심을 바치도록 하여야 한다.

상반년계획수행에서 걸림돌로 되는 인자들을 빠짐없이 찾아 해결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시급히 강구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지난 5개월간의 계획수행정형을 엄밀히 따져보고 현실적조건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킬수 있는 명안을 탐구하며 중심고리를 틀어쥐고 모든 예비와 가능성을 총발동하여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조항별로 하나하나 따져보고 경험과 교훈을 분석총화하며 미진된것이 없게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강하게 세워나가야 한다. 뒤떨어진 단위들은 결함과 부족점,취약한 고리들을 적시적으로 퇴치하며 앞서나가는 단위들은 성과에서도 부족점을 찾아 대책함으로써 인민경제전반이 상반년계획을 완수하여야 한다. 상반년계획수행이 다음단계의 목표수행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게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상반년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기 위한 일대 공격전을 전개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며 앞그루작물들의 비배관리를 잘하는것을 비롯하여 시기별영농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금속,화학,전력,석탄공업부문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중요경제부문들에서는 증산투쟁,절약운동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여 더 큰 생산적앙양과 혁신적성과를 안아와야 한다. 경공업부문에서 질제고를 첫째가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기초식품과 필수소비품들의 질을 개선하는데 힘을 넣어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선을 가져오는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룩하여야 한다. 특히 건설부문에서 화성지구 4단계 살림집건설과 검덕지구 살림집건설,지방공업공장건설과 3대필수대상건설,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한 그 폭과 규모가 확대장성된 거창한 건설사업들을 강력히 추진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활동력,투쟁열이자 당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의 드높은 기세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결정의 운명이 자기들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자각,자기 부문,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수준과 능력,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상반년계획수행에 분투하여야 한다. 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적지혜를 최대로 분출시키고 그들모두의 힘을 당결정관철이라는 하나의 목표에로 지향시켜야 한다. 단위앞에 맡겨진 과업수행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립장에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박력있게,탄력있게 해나가야 한다. 당이 준 과업집행에 사활을 걸고 현시점에서 단위사업을 구체적으로,세부적으로 분석평가하며 재작전,재포치하는 사업을 심화시켜 당의 결정과 지시를 실속있게,완벽하게 관철해나가야 한다. 계획집행정형을 일별로,건별로 엄격히 총화하며 투쟁목표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점령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야 한다.

모두다 백배의 분투와 불굴의 투쟁으로 상반년계획을 빛나게 완수함으로써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특유의 혁명적풍모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자.(끝)

www.kcna.kp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