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시 룡강군 룡호고급중학교로는 등교시간이면 운동장에 어김없이 통학뻐스가 도착하군 한다.
개학을 앞둔 지난해 봄 어느날, 이 학교교장의 사무실로 나이지숙한 사람이 들어섰다. 학교주변에 있는 광산의 일군인 김상남이였다. 그는 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10여리 등교길을 오가고있는데 자기 단위에서 그애들의 통학을 보장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통학뻐스의 정류소문제를 학교와 토론하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사실 학교에서도 일부 통학거리가 먼 학생들이 있었으나 어쩔수 없는것으로 생각하고있었다.
고마움의 인사를 거듭하는 교장에게 그 일군은 우리 아이들의 통학길에는 자그마한 불편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이것은 후대들을 위하여 천만품을 들이며 내세워주는 당과 국가앞에 지닌 공민의 마땅한 의무이고 본분이라고 말하였다.
이렇게 되여 지난해 4월 1일부터 통학뻐스가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누구보다 좋아한것은 학생들이였다. 지난시기에는 부모들이 깨워서야 잠자리에서 일어나던 학생들이 이제는 통학뻐스를 남먼저 타겠다고 일찌기 일어나 오히려 어머니들을 독촉했고 어떤 학생들은 통학뻐스를 타겠다고 우정 등교길을 되돌아오기도 했다.
그러한 나날속에 통학뻐스를 리용하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게 되였다. 광산일군들은 후대들을 위한 일에 무엇을 아끼겠는가고 하면서 통학뻐스를 대형뻐스로 바꾸어주었다.
오늘도 룡호로동자구의 통학뻐스는 사회주의교육제도의 고마움을 학생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며 변함없이 달리고있다.
백광명
평양시에서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강구
평양시에서 자연재해를 방지하고 경제활동과 인민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나가고있다.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에서는 모든 일
June 13, 2025
평양시에서 자연재해를 방지하고 경제활동과 인민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나가고있다.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에서는 모든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