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１１차전원회의에서 교육토대강화를 위한 실천적인 문제들이 단독의정으로 토의된 사실은 지금 온 나라의 일군들과 교육자들, 근로자들의 가슴가슴을 세찬 흥분과 격정, 새로운 각오와 결심으로 높뛰게 하고있다.

비할수없이 격앙된 이러한 시대적분위기가 교육발전을 위한 실제적인 성과들로 이어지게 하자면 도별경쟁을 실속있게 조직하고 경쟁열의를 부단히 고조시켜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경쟁이 있어야 비약이 있고 발전이 있으며 경쟁심이자 애국심이고 일욕심이다.

교육발전을 위한 도별경쟁열의를 고조시키는것은 우선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하루빨리 줄이고 나라의 전반적인 교육사업을 균형적으로, 동시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지름길로 된다.

오늘 세계적으로 교육을 제일 중시하고 교육이 제일 발전된 국가건설을 향한 투쟁행로에서 도들이 차지하는 위치는 대단히 중요하다.

모든 도들을 당의 교육중시사상과 의도가 철저히 구현된 지역으로 전변시킬 때 교육강국건설의 시간표가 앞당겨지게 된다.

지난해는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의 교육수준차이를 줄여나가는데서 도별경쟁의 중요성과 의의가 더욱 뚜렷이 부각된 해였다고 말할수 있다.

각 도들사이의 교육경쟁이 심화되는 속에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서는 적지 않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이룩된 성과들은 지역의 발전과 전도가 걸려있는 교육사업에서는 한걸음도 뒤떨어질수 없다는 해당 도의 일군들과 교육자들, 근로자들의 비상한 경쟁열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우리 당의 교육중시정책이 뚜렷이 반영된 공동의 목표를 내세우고 맹렬한 경쟁을 벌리면 집단의 단결력과 전투력이 교육발전의 실제적인 성과들로 명백히 표현되게 되고 다른 도들과의 수준과 능력의 차이가 객관적으로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도들사이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나라의 교육사업을 최단기간내에 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킬수 있으며 우리 당이 바라는 교육강국의 밝은 앞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올수 있다.

도별경쟁열의를 고조시켜나가는것은 또한 당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１１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여 나라의 교육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된다.

교육토대강화를 위하여 우리 당이 제시한 당면하고도 중장기적인 과업들은 몇몇 일군들이나 교육자들의 노력으로써가 아니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일심전력으로 떨쳐나설 때만이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해당 도들의 경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나가면 우리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스스로 떠맡을줄 아는 우리 인민의 비상한 애국열에 국가와 민족의 전도, 가깝게는 자기 고향과 가정의 미래가 달려있는 교육사업이 다른 지역과 단위보다 뒤떨어지면 안된다는 경쟁심이 안받침되여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우리 도는 교육사업발전에서 과연 몇번째 자리를 차지하고있는가.

해당 도의 일군들과 교육자들, 근로자들은 이런 물음앞에 자신들의 량심을 세워보며 교육경쟁의 관조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참가자가 되여 자기 도의 교육사업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도별경쟁열의를 고조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경쟁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혁신적으로 개선해나가는것이다.

중앙교육지도기관의 일군들은 당과 국가가 취한 중대조치가 실제적인 교육발전으로 이어지도록 경쟁요강부터 구체적으로, 치밀하게 작성하여 경쟁열의를 부단히 승화시켜야 한다.

또한 공정하면서도 엄격한 총화와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따라세워 앞선 지역의 경쟁열의를 북돋아주고 뒤떨어진 지역을 각성시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열기가 １년내내 지속되도록 하여야 한다.

도별경쟁열의를 고조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해당 지역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지역의 교육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고 너도나도 헌신하는 사회적관심과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가는것이다.

오늘날 교육사업에서의 도별순위는 단순히 교육실무적인 문제이기 전에 해당 지역 일군들이 교육사업을 최대의 공력을 들여야 할 제１의 국사로 내세운 당의 구상과 의도를 어떤 각오와 결심으로 받들고 떨쳐나섰는가를 판별하게 하는 정치적문제로 승화되고있다.

일군들은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경쟁과정이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는 과정으로, 자기 도의 교육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으로 되도록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

걸린 문제들이 무엇인가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하고 경쟁의 첫시작부터 단계별목표를 옳바로 정하며 책임일군들부터 교육기관들과 교육부문 공장, 기업소들에 자주 나가 교원들과 로동자들을 고무해주고 걸린 문제를 풀어주는 사업을 정상화하여 온 도가 교육지원열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도록 하여야 한다.

교육경쟁열의는 교육의 직접적담당자들인 해당 지역 교육자들의 애국의 열도이다.

모든 교육자들은 교수방법을 하나 창조해도 전국에 일반화할수 있게 나아가서 세계적수준에서 창조하겠다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이악하게 노력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교육자들, 근로자들은 교육경쟁의 순위가 곧 자신들의 당에 대한 충실성, 조국의 미래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척도로 된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한사람같이 분발해나섬으로써 뜻깊은 올해에 지역의 교육사업발전을 실제적으로 견인하는 알찬 성과들을 안아와야 할것이다.

김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