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천리길도 첫걸음으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하기에 어느 단위에서나 1월을 중시한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는 올해의 첫걸음을 당위원회일군들의 선동공연으로 특색있게 떼였다.
탄전을 보다 큰 혁신창조로 들끓게 하고있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새로와진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그대로 엿볼수 있게 하는 사실이다.
지난해보다 수만t 더 높아진 석탄생산계획, 싸이로식석탄저장고건설을 비롯하여 올해안에 결속해야 할 정비보강목표들, 탄부들과 득장지구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수십가지 일거리…
이런 절박하고도 아름찬 일감들을 놓고 지난 1월초 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은 깊이 생각해보았다.
이 모든 사업의 수행여부가 결국 대중발동에 달려있는것만큼 대중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어 그들스스로가 과감한 증산투쟁에 떨쳐나서게 하기 위한 정치사업에서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탐구하는것이 필수적이였다.
이런 각도에서 집체적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 선동공연을 품위있게 준비하여 그것을 관람하는 과정이 그대로 당정책학습, 정신적앙양의 계기로 되게 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것은 대중발동에서 예술의 침투력, 정서적감흥의 위력을 중시한 옳은 선택이였다.
중요한것은 그 출연자들이 종전처럼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아니라 당위원회일군들이라는 점이였다.
문화회관에 모인 숱한 관중앞에서 할 공연인데 기량문제도 고려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고 걱정하는 일군들도 없지 않았지만 책임일군들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올해 련합기업소가 뚜렷한 증산실적을 이룩하자면 누구보다 먼저 우리들, 당일군들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군중앞에 나서야 한다.공연으로 대중을 교양하기에 앞서 그 준비과정을 통해 우리자신들부터 달라지자는것, 이것이 공연조직의 진목적이다.
이렇게 되니 당위원회 각 부서 일군들이 저저마다 떨쳐나섰다.
한해치고도 제일 바쁜 년초였지만 며칠밤을 꼬박 새워가며 공연준비에 열중하는 당일군들의 태도는 참으로 진지했다.
특히 공연내용구성에 힘을 넣었는데 책임일군들이 직접 작품창작에 달라붙었다.
이렇게 준비한 공연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전원회의뒤끝에 진행되였다.
공연무대에는 올해 련합기업소앞에 나선 방대한 과제들을 그대로 알려주고 당결정관철을 위해 견인불발의 노력을 기울이던 지난해의 잊지 못할 나날들을 되새겨주는 작품도 올랐다.
일군들이 주관과 독단, 보신과 무능을 철저히 극복하고 당결정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자고 호소하는 시작품도 관중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이렇게 한종목한종목이 바뀔 때마다 관중은 열렬한 공감과 호응의 박수갈채를 아낌없이 보내주었다.
당일군들의 공연이 역시 다르다.설화시를 들을 때에는 눈물이 났고 선동시의 어느 대목에선 정신이 번쩍 들었다.올해엔 어떻게 하나 더 많은 석탄을 캐내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
공연의 여운은 이렇듯 컸고 대중의 흥분은 놀라운 힘의 분출로 이어졌다.
갱장 리철남동무를 비롯한 명학탄광 3갱의 탄부들만 보아도 지난해까지는 수천t계선에 머물렀지만 올해에는 무조건 1만t의 석탄을 캐내겠다는 맹세를 당조직앞에 다지였다.
련합기업소와 각 탄광 참모부일군들과 기술자들속에서는 현행생산과 전망생산토대강화에 이바지되는 창발적의견들이 련이어 제기되였고 련합기업소 청년동맹원들도 충천한 기세로 증산투쟁에 궐기하였다.
허나 이보다 더 소중한것은 공연준비와 진행과정을 통해 우리 당정책이 얼마나 정당하고 우리 로동계급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들인가를 더욱 절감하면서 새롭게 분발한 당일군들의 모습이다.
탄부들의 생활에 깊이 마음쓰며 늘 그들과 숨결을 같이하는 당일군들을 탄전의 어느 일터에서나 볼수 있게 되였다.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석탄생산에서 누구보다 중요한 위치에 있는 갱장, 공무직장 직장장들의 일본새에서 혁신이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도 깊이 모색하였다.
그러던 끝에 이런 결론을 내렸다.
그들에게 비상한 각오를 안고 분발하자고 열번 호소하는것보다 본보기적인 현실을 한번 보여주는것이 더 낫다.
하여 얼마전 그들이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으로 들끓고있는 자강도공급탄광에 찾아가 대중의 앞장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는 그곳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경험을 직접 배워오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자강도공급탄광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높은 정신세계와 혁신적인 일본새를 따라배우기 위해 찾아가는 이 일행을 당책임일군이 인솔했다.
이렇게 일군들과 탄부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고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혁신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실효성있게 조직진행해나가는 속에 련합기업소에서는 올해의 당결정을 대담하고 현실성있게 채택하고 1월부터 높이 세운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할수 있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대중을 불러일으키는데서 정치사업의 참신성을 중시했다면 격앙된 대중의 열의가 실제적인 성과에로 이어지도록 이끄는데서는 이신작칙을 중시하고있다.
얼마전 련합기업소의 여러 막장에서 동발이 부족하여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조성되였다.
그때 제일먼저 산에 올라 동발을 끌어내리기 시작한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련합기업소일군들이였다.
이런 이신작칙은 열백마디 말보다 더 큰 감화력과 호소성으로 대중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른 실례도 있다.
지난 1월초 득장청년탄광 운반갱현장을 돌아보던 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은 막장환경이 이전같지 않은것을 느끼게 되였다.
갱일군들을 통해 알아본즉 사연이 있었다.
원래 벨트콘베아에 실려나가는 석탄에는 t당 몇%에 해당한 물을 뿌려주게끔 되여있다.
그런데 그날 아침부터 날씨조건으로 하여 저탄장에 쌓인 석탄이 얼수 있고 그러면 운반과 상차에 많은 품이 들게 된다고 하면서 탄부들이 뿌려주는 물량을 줄이였던것이다.
물론 자신보다 먼저 탄광일을 걱정하는 탄부들의 그 마음은 소중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생각이 깊어졌다.
하여 당책임일군은 갱일군들에게 탄부들의 로동조건보장과 기술규정준수에서는 양보란 있을수 없다고 깨우쳐주었다.
그리고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자기가 직접 팔을 걷고나서서 로동자, 기술자들과 실무적인 문제들을 토론하면서 해당한 대책을 세워나갔다.
이렇게 되여 벨트콘베아에는 규정된 량의 물을 뿌려주는 장치가 새로 설치되게 되였다.
탄부들을 위해, 석탄증산을 위해 책임적으로, 헌신적으로 사업하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일본새를 아래단위 일군들이 그대로 본받고있다.
득장청년탄광의 현실을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지난 1월중순 여러 채탄막장을 돌아보던 탄광초급당비서 박영범동무는 작업의 쉴참에 당원들, 당세포비서들과 무릎을 마주하였다.
그 자리에서 뜻밖에도 지금 일부 초급일군들이 생산실적에만 치중하면서 작업굴진을 차요시하는데 이러다가는 다음달 증산목표를 달성하기 힘들다는 심중한 의견을 듣게 되였다.
그날 밤 사무실에 들어서는 길로 초급당비서는 생산일보들을 분석해보았다.
역시 대중의 눈은 정확했다.
그는 즉시 이 문제를 가지고 해당 일군들의 협의회를 조직했다.
거기에서 생산조직과 지휘를 맡은 일군들을 추궁하기 전에 바쁜 일이 많다는 구실을 내걸고 사무실에 앉아 갱들에서 올라오는 생산수자만 보며 만족해한 자기자신부터 심각히 반성했다.
그 다음날로 탄광에서는 채탄중대들의 작업굴진경기가 조직되였다.
대중을 혁신에로 이끌자면 이렇게 일군들부터가 부단히 사색하면서 대중발동의 새로운 방법론을 탐구해야 하며 누구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지난 시기보다 더 많은 걸음을 걸으며 고생할 각오를 가져야 하는것이다.
한 련합기업소의 현실을 통해 다시금 확인된 이 점을 인민경제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 더욱 깊이 새길 때 올해의 전인민적인 증산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리철민
More From Rodong Sinmun (Kr)
보라,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인민의 숙원과 리상을 어떻게 꽃피우는가를!이것이 위대한 새 변혁시대를 뚜렷이 상징하는 자랑찬 현실이 동시
February 22, 2025
보라,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인민의 숙원과 리상을 어떻게 꽃피우는가를!이것이 위대한 새 변혁시대를 뚜렷이 상징하는 자랑찬 현실이 동시
은정차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우리 식의 차문화에 관한 연구토론회가 21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사회과학원 원
February 22, 2025
은정차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과 우리 식의 차문화에 관한 연구토론회가 21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되였다.사회과학원 원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려는 당중앙의 뜻에 받들려 20개 시, 군들에 지방중흥의 첫 실체로 일떠선 지방공
February 22, 2025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려는 당중앙의 뜻에 받들려 20개 시, 군들에 지방중흥의 첫 실체로 일떠선 지방공
가능성을 론하기 전에개천철길대보수대 초급당위원회가 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을 위한 사업에서 중요하게 내세우고있는 문제가 있다.종업
February 22, 2025
가능성을 론하기 전에개천철길대보수대 초급당위원회가 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을 위한 사업에서 중요하게 내세우고있는 문제가 있다.종업
사회주의대가정의 훌륭한 가풍과 국풍을 꿋꿋이 이어가며 충성과 애국의 진함없는 열정으로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우리 녀성들의
February 22, 2025
사회주의대가정의 훌륭한 가풍과 국풍을 꿋꿋이 이어가며 충성과 애국의 진함없는 열정으로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우리 녀성들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
February 22,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삶의 긍지와 보람은 결코 자기만 잘 먹고 잘 입고 향락을 누리는데 있는것이
February 22, 20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삶의 긍지와 보람은 결코 자기만 잘 먹고 잘 입고 향락을 누리는데 있는것이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에는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잘하여 집단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그들중에는 려단의 시공 및 공정검사과
February 22, 2025
라선시건설기계화려단에는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잘하여 집단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그들중에는 려단의 시공 및 공정검사과
회령시 덕평농장 제3작업반 당세포에서는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제대군인들이 선구자적역할을 하도록 그들을 떠밀어주고있다.
February 22, 2025
회령시 덕평농장 제3작업반 당세포에서는 농촌진흥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제대군인들이 선구자적역할을 하도록 그들을 떠밀어주고있다.
스스로 하는 일은 힘든줄 모른다청진시려객운수사업소에는 무궤도전차들의 수리정비와 려객운수수단들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하여 누구보다
February 22, 2025
스스로 하는 일은 힘든줄 모른다청진시려객운수사업소에는 무궤도전차들의 수리정비와 려객운수수단들의 면모를 일신하기 위하여 누구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February 22,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February 22, 2025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새로운 발전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경애하는 김정은
February 22, 2025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새로운 발전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경애하는 김정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나라의 면모를 사회주의문명국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모든 건
February 22,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나라의 면모를 사회주의문명국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모든 건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정상적으로 공급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남포시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온실남새생산에서 성
February 22, 2025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정상적으로 공급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남포시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온실남새생산에서 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
February 22,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
제38차 김일성종합대학 과학기술축전이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였다.대학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 학생들은 과학기술의 위력으
February 22, 2025
제38차 김일성종합대학 과학기술축전이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였다.대학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 학생들은 과학기술의 위력으
영양랭상모도입면적을 늘일 목표밑에황해남도에서황해남도에서 영양랭상모도입면적을 대폭 늘이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을 강력히 추
February 22, 2025
영양랭상모도입면적을 늘일 목표밑에황해남도에서황해남도에서 영양랭상모도입면적을 대폭 늘이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을 강력히 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우리는 사회주의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February 22,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우리는 사회주의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