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2, 2025
KCNA Rodong Sinmun (Kr)

정월대보름달에 비낀 어제와 오늘

Date: 12/02/2025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NK News is hiring

-림흥거리에서-

본사기자 리설민 찍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조선민족은 로동당시대에 와서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더욱 빛내이고있습니다.》

민속명절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저녁 인민의 리상거리로 일떠선 림흥거리에 쟁반같이 둥근달이 떠올랐다.

얼마나 희한한 인민의 새 거리인가.얼마나 아름다운 내 조국의 밤풍경인가.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하늘중천 떠오른 달을 새 보금자리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유정하게 안겨온다.

그들은 마음속으로 생각하리라.래일에는 더 밝고 둥근 달이 떠오르기를.하여 우리 당의 따사로운 손길아래 마련된 자기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눈부시게 비치기를.

뜻깊은 올해의 정월대보름명절을 맞이하는 이 땅 그 어디서나 인민이 터치는 기쁨넘친 목소리들이 금시라도 들려오는것만 같다.

정월대보름은 아득한 옛날부터 어김없이 찾아오는 우리의 민속명절이다.

하지만 언제부터 정월대보름달을 바라보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넘치고 행복한 오늘과 더 좋은 래일에 대한 확신이 자리잡게 되였던가.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휘영청 밝은 달을 남달리 좋아하고 사랑하였으며 둥근달에 자기의 소원을 싣기도 하였다.

어제날 우리 인민이 달을 보며 실었던 소원은 구전민요를 통해서도 알수 있는것처럼 초가삼간이나마 지어놓고 시름없이 살았으면 하는것이 고작이였다.그 나날의 대보름달에 비낀것은 그 소박한 소원마저 이루지 못한 구슬픈 모습들이였다.

그러던 우리 인민은 비로소 로동당시대에 와서야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 있게 되였고 오늘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눈부신 현실속에 누구나 새 문명, 새 생활의 창조자, 향유자가 되여 이 세상 만복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는것이다.

정녕 정월대보름달에 비낀 어제와 오늘은 얼마나 아득한 차이를 가지고있는가.

달속의 계수나무에 소박한 꿈을 얹던 일이 옛말로 되고 전설속에서나 그려보던 행복속에서 온 세상이 부럽도록 환희에 넘쳐 사는것이 바로 오늘 우리 인민의 모습이다.

아마도 저 보름달은 빠짐없이 보았으리라.이 땅우에 행복의 보금자리, 인민의 리상거리가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눈부신 현실이 눈앞에 펼쳐지고있는 위대한 전변의 력사를.

정녕 정월대보름명절과 더불어 천만의 가슴속에 차넘치는것은 인민을 위해 기적과 변혁의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따사로운 손길아래 내 조국의 앞날은 더욱 밝고 인민의 행복은 나날이 커만 갈것이라는 신심이고 확신이다.

하기에 오늘 내 조국의 하늘가에 두둥실 떠오른 정월대보름달을 바라보며 우리 인민은 간절히 소원하고있다.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일년열두달 쉬임없는 로고와 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밝은 달은 떠올랐어도 설음만을 더해주던 어제날의 정월대보름과 기쁨과 희망의 명절로 된 오늘의 정월대보름을 통해 우리는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민족의 전통이 빛나고 번영하는 오늘과 래일이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된다.

이처럼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정월대보름명절은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전통을 되새겨보는 민속명절인 동시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오늘도 좋지만 래일은 더욱 아름답고 휘황하리라는것을 가슴뿌듯이 새기는 뜻깊은 명절, 희망과 확신의 명절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유광진

More From Rodong Sinmun (Kr)

사진전람회 각 도(직할시)들에서 련일 진행

사진전람회 각 도(직할시)들에서 련일 진행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온 나라에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열기가 뜨겁게 굽이치고있

February 12, 2025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온 나라에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어버이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열기가 뜨겁게 굽이치고있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

February 12, 20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

조국의 서북변에서 터져오른 착공의 발파소리는 거대한 진폭으로 강산을 뒤흔든다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

조국의 서북변에서 터져오른 착공의 발파소리는 거대한 진폭으로 강산을 뒤흔든다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착공식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February 12,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나이제리아련방공화국 대통령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나이제리아련방공화국 대통령이 꽃바구니를 보내여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나이제리아련방공화국 대통령이며 무력총사령관인 볼라 아흐메

February 12, 20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나이제리아련방공화국 대통령이며 무력총사령관인 볼라 아흐메

학생소년들에게 우리 교실문학상 수여

학생소년들에게 우리 교실문학상 수여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학생소년들에게 우리 교실문학상이 수여되였다.수여모임이 11일 청년동맹회관에서 진행되였

February 12, 2025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학생소년들에게 우리 교실문학상이 수여되였다.수여모임이 11일 청년동맹회관에서 진행되였

로씨야특명전권대사 연회 마련

로씨야특명전권대사 연회 마련

로씨야의 외교일군절에 즈음하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가 11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

February 12, 2025

로씨야의 외교일군절에 즈음하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가 11일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

중앙미술전람회 개막

중앙미술전람회 개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경축 중앙미술전람회가 개막되였다.전람회장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February 12, 20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경축 중앙미술전람회가 개막되였다.전람회장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로씨야에 갔던 민용항공대표단 귀국

로씨야에 갔던 민용항공대표단 귀국

국가항공총국 총국장 림광웅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민용항공대표단이 로씨야에서 진행된 《민용항공하부구조전시회-2025》에 참가하고

February 12, 2025

국가항공총국 총국장 림광웅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민용항공대표단이 로씨야에서 진행된 《민용항공하부구조전시회-2025》에 참가하고

뛰르끼예대통령 팔레스티나인들을 이주시키려는 기도를 배격

뛰르끼예대통령 팔레스티나인들을 이주시키려는 기도를 배격

뛰르끼예대통령 에르도간이 9일 기자회견에서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을 이주시키려는 기도를 배격하였다.미국이 가자지대를 넘겨받아

February 12, 2025

뛰르끼예대통령 에르도간이 9일 기자회견에서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을 이주시키려는 기도를 배격하였다.미국이 가자지대를 넘겨받아

우수한 민속전통을 새겨주는 곳 락랑박물관을 찾아서

우수한 민속전통을 새겨주는 곳 락랑박물관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 풍습이 면면히 이어지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February 12,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 풍습이 면면히 이어지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횡포무도한 강탈자, 이것이 미국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횡포무도한 강탈자, 이것이 미국이다

지금 세계는 미국의 《폭탄선언》으로 죽가마끓듯하고있다.4일 현 미행정부는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되면 미국이

February 12, 2025

지금 세계는 미국의 《폭탄선언》으로 죽가마끓듯하고있다.4일 현 미행정부는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되면 미국이

계속되는 살륙만행, 높아가는 이스라엘반대기운

계속되는 살륙만행, 높아가는 이스라엘반대기운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의 정화합의를 위반하고 가자지대에서 살륙만행에 계속 광분하고있다.지난 9일 이스

February 12, 2025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의 정화합의를 위반하고 가자지대에서 살륙만행에 계속 광분하고있다.지난 9일 이스

자연재해

자연재해

- 부룬디의 서부지역에 있는 한 학교에서 6일 벼락에 의한 인명피해가 났다.이날 수업이 진행되던 교실에 벼락이 쳐 3명의 어린이가 목숨

February 12, 2025

- 부룬디의 서부지역에 있는 한 학교에서 6일 벼락에 의한 인명피해가 났다.이날 수업이 진행되던 교실에 벼락이 쳐 3명의 어린이가 목숨

팔레스티나를 말살하려는 미국의 모략책동을 단죄

팔레스티나를 말살하려는 미국의 모략책동을 단죄

이란외무상 쎄예드 아빠스 아라그치가 9일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 고위성원들과의 담화석상에서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

February 12, 2025

이란외무상 쎄예드 아빠스 아라그치가 9일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 고위성원들과의 담화석상에서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모든 영광과 행복을 맞이하리라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 과업을 결속짓는 20번째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김형직군에서 성대히 진행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모든 영광과 행복을 맞이하리라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 과업을 결속짓는 20번째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김형직군에서 성대히 진행

인민의 모든 리상이 실현된 문명부흥의 제일락원을 펼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중대결단, 드팀없는 집행력에 의하여 건국이래

February 12, 2025

인민의 모든 리상이 실현된 문명부흥의 제일락원을 펼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중대결단, 드팀없는 집행력에 의하여 건국이래

구시대의 식민지잔재는 어째서 청산되지 못하고있는가

구시대의 식민지잔재는 어째서 청산되지 못하고있는가

얼마전 영국수상이 모리셔스수상과의 전화대화에서 디에고 가르시아섬에 있는 미영군사기지가 《강력히 보호》되여야 한다고 력설하였다.지

February 12, 2025

얼마전 영국수상이 모리셔스수상과의 전화대화에서 디에고 가르시아섬에 있는 미영군사기지가 《강력히 보호》되여야 한다고 력설하였다.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지방발전, 지방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지방발전, 지방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발전, 지방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가 11일

February 12,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발전, 지방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불멸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사회과학부문 연구토론회가 11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경

February 12, 20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3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우리 나라 주재 외교단이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드리였다.경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