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며칠전 우리가 새로 일떠선 동신군 지방공업공장들을 찾았을 때였다.

새 공장들이 보고싶어 수많이 찾아오는 사람들속에서 우리는 여러명의 로인들을 만나게 되였는데 그들이 터놓는 말이 우리의 가슴을 울리였다.

《요즘은 복이 쌍으로가 아니라 천만가지로 오는 세월이니 날마다 젊어지는것같수다.》

알고보니 로인들은 지난해 꿈같은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내고 큰물피해를 가신 자기 고장으로 돌아와 덩실한 새집에 보금자리를 편 행복의 주인공들이였다.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날마다 받아안는 복, 이런 가슴뜨거운 현실이 어찌 이곳에서만 펼쳐지고있는것이랴.

이 땅 어디에 가나 이런 복받은 고장, 복받은 인민을 만날수 있다.

수도 평양과 전국의 수많은 농촌마을들에서 해마다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이 이제는 너무나 평범한것으로 되고 오늘은 ２０개의 시, 군에 새 지방공업공장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소식으로 온 나라가 명절처럼 들끓고있다.２월에 들어와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 룡강군 지방공업공장과 병원건설착공식에 이어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된 소식이 사람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돌이켜보면 아마도 지금처럼 복이란 말이 사람들속에서 수없이 오가게 된 때는 없었을것이다.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고 자기 고장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받아안으며 현대적인 병원과 종합봉사소에서 문명을 누리게 된데다가 량곡관리시설까지 훌륭히 꾸려질것을 생각하면 잠자리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다는것이 지방인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새 농촌살림집이 전국도처에 일떠서는 속에 자식들모두가 새집을 받으니 정말 생각되는게 많다고, 그저 복속에서 복을 모를가봐 걱정스러울뿐이라고 말하던 서해벌방의 오랜 실농군의 이야기며 우리 아이들은 참말이지 복을 타고났다며 사랑의 젖제품으로부터 새 교복, 새 학용품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꼽아가던 북변의 산골마을녀성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복에 대해 터치는 인민의 진정은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가.

무릇 복이란 생활에서 누리게 되는 만족과 그것으로 하여 느끼게 되는 기쁨과 즐거움을 말한다.하다면 우리 인민이 가슴가득 받아안는 복은 어떻게 오는것인가.

사랑하는 인민에게 하루빨리 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 잠도 휴식도 다 잊으시는분, 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에서 가장 큰 생의 희열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자욱우에서 이 땅의 모든 복이 마련되고 꽃펴나고있다.

그렇다.

우리 인민이 누리는 복,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복으로 여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오늘 우리 인민은 나날이 꽃펴나는 새 생활, 새 문명과 더불어 강국공민의 존엄과 영예를 더 높이 떨치고있는것 아니랴.

우리는 후더워오르는 마음을 안고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을 다시금 바라보았다.그리고 확신했다.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수령을 모시여 우리 인민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복받은 인민, 행복만을 아는 인민으로 존엄높고 긍지로운 삶을 누려가리라는것을.

본사기자 유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