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1, 2025
KCNA Rodong Sinmun (Kr)

근본을 저버리면 속물이 된다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련속편 《어제, 오늘 그리고 래일》이 새겨주는 인생의 교훈을 놓고

Date: 11/02/2025 | Source: Rodong Sinmun (Kr)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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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임을 자부한다.

하다면 공화국공민의 근본은 무엇인가.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의 련속편 《어제, 오늘 그리고 래일》을 통해 그에 대한 대답을 찾을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사회성원들이 당과 혁명,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량심적으로 성실하게 살며 일해나가야 합니다.》

물론 영화가 나온 시대적배경은 오늘과 다르다.하지만 20여년전에 나온 영화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래일에도 우리가 가슴속에 깊이 새겨야 할 인생의 진리를 가르쳐주고있다.그것은 바로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과 국가의 은혜를 잊지 않는 마음, 그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식으면 인간은 속물이 되고만다는것이다.한마디로 의리와 량심은 공화국공민의 근본이라는것이다.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사업에 뛰여들어 고생도 달게 이겨내며 헌신하는 송숙부부의 형상은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의리와 량심이 얼마나 순결한것인가를 느낄수 있게 해준다.

분희네 가정은 어떠한가.

사실 분희의 시할아버지는 전쟁시기 중대장으로 용감히 싸웠고 시아버지도 당에 충실한 일군이였다.그러나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나라가 고난의 시기를 겪게 되자 분희의 시어머니와 남편은 나라의 리익보다 제 집, 제 한몸을 더 중하게 여기는 배은망덕한 인간들로 굴러떨어지고만다.

하다면 대조되는 두 형상이 우리에게 새겨주는것은 무엇인가.

설사 훌륭한 가정에서 살아도 자기만을 위하는 사심이 자라고자라면 나중에 나라도 모르는 속물이 되고만다는것이다.

이 땅에 태를 묻고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

한번밖에 없는 생을 조국과 후대들앞에 후회없이 살자면 저 하나의 리익보다 나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그를 위해 고생도 달게 여길줄 아는 도덕과 의리의 인간, 깨끗한 량심의 소유자가 되여야 한다는것을.

본사기자 강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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