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이자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입니다.》

나라의 과학기술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며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올해에 ２.１６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대상과제들을 수행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한 ５명의 지식인들이 ２０２４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화학부 응용화학연구소 실장 박사 부교수 손문호동무는 대상과제 《볼탐메터와 불길원자흡광광도계를 비롯한 첨단분석설비들의 개발도입》의 주개발자로서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의 영예를 지니였다.

각이한 첨단기술들의 종합체로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는 첨단분석설비개발에 뛰여든 그는 근 １０년동안에 걸치는 탐구의 나날에 독성원소, 중금속원소에 대한 미량분석을 할수 있는 세계적수준의 볼탐메터와 거의 모든 금속원소들과 일부 비금속원소들을 신속정확히 분석할수 있도록 단식 및 복식원자흡광광도계와 불길광도계를 일체화한 우리 식의 분석설비를 비롯하여 ８가지 종류의 첨단분석 및 측정설비들에 대한 총설계를 진행하고 개발완성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하였으며 여러차례 당에 기쁨을 드리였다.

현재 볼탐메터를 비롯하여 국산화된 첨단분석설비들은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여러 부문과 단위들 특히 새로 일떠서는 시, 군식료공장들에서 생산물의 질,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설비로서 확대도입전망이 대단히 좋다.계속혁신, 계속전진, 이것이 보다 높은 첨단분석설비개발목표를 내세운 손문호박사의 탐구의 좌우명이다.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연구부 지도교원 박사 김일남동무는 대상과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에 의한 선철생산공정확립》을 수행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하였다.１０여년전부터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적문제해결에 용약 뛰여든 그는 한해치고 열달이상은 여러 야금기지에 나가살다싶이 하였다.이 나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여러 과학연구단위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과 힘을 합치면서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의 원료공급계통으로부터 정광건조, 부유예열, 로체, 제진계통 등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계통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여 선철 t당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고 선철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과학자로서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개척의 초행길을 걷는다는 긍지에 앞서 나라에 꼭 필요한 일이기에 누군가는 반드시 무조건 헤쳐야 하며 그것도 젊음이 넘치는 청년과학자들이 누구보다 만짐을 지고 그 앞장에 서야 한다는것이 ３０대의 젊은 김일남박사의 애국적인 야심이다.

이번에 ２.１６과학기술상이 수여된 대상과제 《전력지리정보체계를 리용한 송배전계통최량화 및 보호체계확립》의 성과적인 결속으로 전력의 도중손실을 줄여 옹근 하나의 큰 발전소에서 생산한것과 맞먹는 전기를 절약하고 전력계통의 사고발생을 최소화할수 있는 과학적담보가 마련되였다.이 대상과제수행을 주도한 과학자는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 소장 박사 김경수동무이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김경수동무와 연구집단은 여러해전 우리 실정에 맞는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전력의 긴장성을 푸는데 기여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한 탐구의 나날속에 이들은 전력지리정보체계를 리용한 송배전계통의 최량화를 실현하고 성능높은 우리 식의 보호장치들을 수백개나 연구도입하였으며 전력계통보호 및 감시조종체계, 전력부하관리체계 등도 성과적으로 구축해놓았다.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의 확립과 그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분체계의 련이은 개발도입으로 전력공업의 과학화, 현대화수준은 비상히 높아지게 되였다.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그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당에서는 경루동의 희한한 살림집을 안겨주었으며 박사로 내세워주었다.

《하늘같은 그 사랑, 그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고 전력공업의 과학화, 현대화를 위한 탐구의 길에서 언제나 개척자, 선구자로 살겠습니다.》

이것이 김경수동무가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증서를 받아안으며 다진 엄숙한 서약이다.

국가과학원 현대화연구소 실장 김창일동무는 대상과제 《대규모온실농장의 현대화》를 수행하는데서 특출한 역할을 하였다.３０대의 전도양양한 인재로 손꼽히는 그는 야심만만한 배짱을 가지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수 있는 우리 식의 공업자동화프로그람개발도구들을 연구개발하는데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왔다.이 나날에 공업정보체계개발환경을 １００％ 국산화하였으며 그를 토대로 하여 중평과 련포온실농장에 이어 강동종합온실농장에 남새재배환경을 최량화, 최적화할수 있는 온실환경 및 영양액공급조종체계와 남새생육상태판독체계를 확립하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였다.결과 지난 시기 통합생산체계구축에 들던 시간을 종전에 비해 １/５로 줄이고 남새재배로력을 대폭 절약하면서도 생산원가를 낮추고 남새생산량을 훨씬 늘일수 있게 함으로써 온실남새생산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그리하여 연구소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대규모온실농장 지능형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커다란 기쁨을 드리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였다.

김창일동무는 지금 최대규모의 과학화, 정보화된 ４５０정보온실농장을 일떠세우는 투쟁에서도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열의에 넘쳐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위성정보해석기술과 농작물생육모의기술을 리용한 논벼, 강냉이예상수확고평가체계를 확립하여 전국적인 알곡수확고를 정확히 평가할수 있게 하는데 크게 기여한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 소장 박사 부교수 배성남동무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되였다.

１０여년전 그는 농업부문에 처음으로 지리정보체계를 연구도입하여 전국적인 포전전자지도자료기지를 구축하고 당에 기쁨을 드리였다.이 연구성과로 박사의 학위를 수여받은 그는 필지전자지도자료기지구축과 함께 세계적인 농업발전추세로 되고있는 위성정보해석기술을 농업생산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벌려 알곡수확고평가의 정확성을 보다 높일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였다.

연구소가 농업생산의 정보화실현에서 중심적역할을 하고 그 나날에 농업과학기술봉사체계 《황금열매》, 농장통합생산체계, 물관리지휘지원체계 등 수많은 정보화성과들과 기술제품들을 농업부문에 개발도입하여 알곡증산에 기여할수 있은것은 배성남동무의 피타는 고심과 노력이 있었기때문이다.

우리의 농업을 현대적이며 선진적인 농업으로 발전시킬 만만한 야심을 안고 배성남동무와 연구집단은 무인기를 비롯한 첨단기술수단들을 리용하여 농작물의 생육상태와 수확고, 영농공정집행정형을 평가할수 있는 체계, 밀보리예상수확고평가체계 등 농업정보화수준을 또 한단계 도약시킬수 있는 성공적실체들을 련이어 개발완성하였다.

당과 조국이 안겨준 오늘의 값높은 영예를 빛내이기 위해 그는 새로운 첨단목표에 또다시 도전해나섰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려명희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