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핵심이고 지도력량인 우리 일군들이 당중앙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 당정책관철을 승리적으로 견인해나가는데서 관건적인 요구로 나서는 문제가 있다.

당결정집행에서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혁명가적기질로 체현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무슨 일이나 그 성과여부는 일군들의 사상적각오와 사업기풍에 중요하게 달려있다.

당결정집행도 마찬가지이다.일군들이 당결정을 자그마한 에누리나 편차도 없이 완벽하게 집행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 성과가 담보된다.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

이것이 우리 당의 요구, 혁명의 요구이다.

당결정집행에서의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은 당결정을 어떤 조건에서도 결사적으로 집행하고 열가지든 백가지든 하나도 놓침이 없이 집행하며 당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는 정신이라고 할수 있다.

당 제８차대회 결정관철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５개년계획의 성공적인 완수로써 당창건 ８０돐을 뜻깊게 맞이하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빛나게 결속하려는것이 당중앙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받들고 지금 당결정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집행하며 전국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단위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일군들이 당결정집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는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 일군들이 당결정집행에 대하여 늘 사색하고 고민하면서 바늘방석에 앉아있는 심정으로 하나하나의 결정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배가의 노력을 기울일 때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떳떳이 세울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시달된 정책적과업들과 그 실행을 위해 채택한 당결정을 한조항한조항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정확한 집행을 담보하기 위한 적실한 대책들을 강구하며 박력있게 내미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기마련이다.

일군들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할것을 맹약하고 당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인민의 믿음속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사업을 떠맡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일군들이 맹세는 맹세대로 하고 그것을 실천하지 못한다면 맡은 부문과 단위가 침체에 빠지게 되고 나아가서 사회주의건설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 혁명의 새로운 진군방향과 목표, 명확한 로선과 전략전술적방략이 제시된 당 제８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는 당결정집행의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거듭 강조되였다.

일군들은 당결정집행의 성과여부가 전적으로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당결정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무한히 헌신하여야 한다.

중요한것은 당결정의 무게를 진심으로 실감하는 일군들만이 그 무조건적이고 철저하며 정확한 집행정신의 체현자가 될수 있다는것이다.

일군들이 당결정의 한조항한조항에 운명을 걸고 나서는 자세가 어떤 결과를 낳는가를 지난해 문평제련소의 배소-류산공정개건공사과정이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사실 이곳 제련소라고 하여 다른 단위들보다 특별히 조건이 좋은것은 없었다.점령해야 할 목표는 높았으며 조건과 환경도 매우 어려웠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보다 높아진 유색금속생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속에서 무공해, 로력절약형, 부지절약형의 선진적인 배소-류산공정개건공사와 산화철생산공정의 확립 등 당의 정비보강전략수행을 위한 사업을 동시에 내밀어야 했다.

그러나 제련소의 일군들은 년초부터 당정책관철에서는 에돌아갈 길도, 물러설 자리도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당결정을 죽으나사나 무조건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달라붙었다.어려운 문제들이 조성될 때마다 일군들은 자신들스스로가 손을 들어 채택한 당결정관철에 운명을 걸고 일터마다에서 위훈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하여 제련소에서는 나라의 제련공업을 현대화하며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데 이바지하는 자랑찬 창조물을 마련하고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나갈수 있었다.

보통날, 보통때의 각오를 가지고서는 일군들이 시대가 맡겨준 력사적중임을 다할수 없다.

당결정집행에 명줄을 건 일군, 결사관철의 자세가 투철한 일군만이 가장 무조건적이고 철저하며 정확한 혁명가적기질을 높이 발휘할수 있다.

이런 일군들에게서는 결코 당결정집행에서 조건과 환경을 운운하는 패배주의, 눈치놀음을 하면서 현상유지나 하는 보신주의, 자기가 할 일을 아래우옆으로 떠넘기는 무책임성이 나타날수 없다.

중요한것은 또한 일군들이 높은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체질화할 때 당결정집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혁명가적기질을 발휘할수 있다는것이다.

당정책의 진수를 옳게 파악하고 그에 맞게 사고하는 고도의 정치의식, 당결정집행의 묘술과 옳바른 해결책을 찾아낼줄 아는 높은 실무능력,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당결정을 기어이 관철해내고야마는 완강한 실천력은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지닌 일군에게서만 발휘되는 법이다.

오늘도 조국과 인민이 잊지 못하는 １９７０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 그들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위업에 대한 헌신성,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을 본능적기질로, 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당에서 준 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참된 충신들이였다.

비록 직위와 경력은 서로 달라도 그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당에서 과업을 주면 열흘이건 백날이건 끝장을 볼 때까지 이악하게 달라붙어 무조건 관철하고야마는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정신이였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 누구나 １９７０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처럼 당과 국가사업의 일익을 맡고있는 막중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당과 혁명,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무한한 헌신적복무의 정신으로 당결정들을 집행하기 위함에 일심전력하여야 할 때이다.

일군들은 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보장하는데 만전을 기하는 견결한 자세도, 맡은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확고한 립장도,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르는 멸사복무정신도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사업해나가야 한다.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체질화한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당결정집행에서 조건타발이나 우는소리가 나올수 없으며 오직 《알았습니다.》의 대답과 《집행하였습니다.》의 보고만이 있기마련이다.

일군들이 당결정의 무조건적이며 철저하고 정확한 집행으로써 자기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투철한 자각과 사명감을 안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맹활약할 때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성과들로 가득 채울수 있다.

올해의 혁명임무를 완수하여 당 제８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를 성공적으로 점령하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앞당기자면 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이 누구보다도 당결정관철을 위해 헌신하고 활약해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혁명가적기질을 체현하고 당결정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집행해나갈 때 우리 국가의 국력과 선진성, 현대성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라서고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향도력과 전투력은 또다시 세계만방에 떨쳐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