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으로 교양하고 이끌어주어

원산구두공장 자재당세포비서 김광남동무는 당원들속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결함도 스쳐보내지 않고 제때에 바로잡아주어 맡은 과업수행에서 자기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고있다.

얼마전 김동무에게서 출근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현상이 나타났을 때였다.그때 김광남동무는 그가 가정부인이고 맡은 일에서 열성이 높다는 측면만 생각하며 본인을 만나 한마디 충고를 주는것으로 그치였다.그런데 그에게서는 출근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현상이 없어지지 않았다.그러던 어느날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당원과 담화하던 김광남동무는 김동무가 가정적애로로 직종을 옮길 생각을 한다는 뜻밖의 말을 듣게 되였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김광남동무는 자책감부터 들었다.자각성에만 맡겨두지 않고 좀더 관심을 돌려 결함을 제때에 바로잡아주었더라면 그런 일이 없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것이다.그날 김광남동무는 김동무의 가정생활형편부터 료해하기 위해 퇴근길에 그의 집을 찾았다.살림살이형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난 김광남동무는 가정적애로를 앞세우며 직종을 옮길 생각까지 한것은 령도업적단위에서 일한다는 자각이 없는 행동이라는데 대하여 따끔히 일깨워주었다.

그후에도 김광남동무는 김동무를 자주 만나 당원의 본분에 대하여 새겨주는 한편 당원들이 김동무의 생활상애로를 자기 집일처럼 여기고 적극 도와나서도록 하였다.당조직과 당원들의 진정이 담긴 방조속에 김동무는 그후 잘못을 깨닫고 맡은 일에서 책임성이 높고 이악하던 자기의 모습을 되찾게 되였다.

비단 김동무뿐이 아니다.김광남동무는 일상적으로 당원들의 사업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개별임무를 수행하는 직업적특성에 맞게 높은 당적자각을 안고 일해나가도록 제때에 충고를 주며 이끌어주고있다.

김광남동무의 이런 진심어린 노력에 의해 지금 이곳 당세포는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집단으로 되게 되였다.

본사기자 주창호

미덕, 미풍의 선구자가 되여

해주시편의봉사관리소 영광지구 당세포비서 리종숙동무는 종업원들을 친혈육처럼 대하며 도와주고 이끌어주는것으로 하여 대중의 존경을 받고있다.

리발사인 양동무가 먼곳에 이동리발을 나갔을 때의 일이다.

정작 양동무를 떠나보내고나니 안해없이 혼자서 아이들을 돌볼 그의 남편생각으로 리종숙동무는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부식물 등을 마련하여 양동무의 가정을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안주인이 없이 남자가 살림살이하자니 힘에 부칠것이라고 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서로 도우며 사는것이 우리 사회의 진모습이 아니겠는가고 하는 당세포비서의 진정에 종업원들은 감동을 금치 못했다.

남편을 통하여 그 사실을 알게 된 양동무도 집걱정없이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돌아오게 되였다.

홍동무의 가정적애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자기 일처럼 뛰여다닌 리종숙동무이다.

홍동무의 집에 종업원들과 함께 찾아가 김치도 담그어주면서 애로되는 문제가 있으면 우리 함께 풀어나가자고 하는 당세포비서의 진정에 그는 뜨거운것을 쏟고야말았다.

이렇게 리종숙동무는 말이 아니라 실천적모범으로 종업원들이 자기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할줄 아는 미덕, 미풍의 체현자가 되도록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었다.

그 나날에 종업원들은 원군길을 걷고있는 리종숙동무를 따라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도와주는 등 서로 돕고 이끌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미덕, 미풍의 소유자들로 자라났다.

오늘도 리종숙동무는 모든 일에 앞장서는 선구자, 모든 면에서 대중의 본보기, 거울이 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본사기자